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개야 개야, 나와 놀쟈...
2017년 11월 04일 23시 05분  조회:5502  추천:0  작성자: 죽림
인류사를 바꾼 '파블로프의 개'
 
 2017-11-3 1  

[조수와 함께 개를 리용한 동물실험중인 파블로프 박사의 모습(사진=미국 애팔래치안 주립대학교)] 
오늘날 개는 숱한 동물보호단체의 비난속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실험동물 중 하나로 여겨진다. 사람과 1만 4000년 이상 같이 지내는 동안, 거의 한 식구처럼 분류돼왔고 그런 인류의 '친구'를 실험용으로 쓰는 것에 대한 반감은 과거나 지금이나 매우 크다. 
이런 개를 동물실험용으로 끌고 온 사람은 보통 '조건반사'란 용어로 유명한 파블로프 박사였다. 이반 페트로비치 파블로프 박사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생리학박사로서 그가 발견한 조건반사와 무조건반사는 흔히 '파블로프의 개'로 알려져있다. 먹이를 주기 전부터 개가 침을 흘리는것을 보고 실험에 나섰다고만 알려져있지만 그 실험이 얼마나 잔인했는지는 잘 알려져있지 않다. 
파블로프의 개 실험은 개의 턱에 구멍을 내서 살아있는 개의 타액이 밖으로 나오도록 한 뒤에 이 량을 측정하는 방식이였다. 당연히 실험이 끝난 개는 정상적으로 살수 있을리가 없었다. 파블로프 박사는 이 실험 외에도 소화작용, 신경계, 인슐린, 내분비계 등을 발견하기 위해 수많은 개를 죽이고 해부했다. 파블로프의 개는 한마리가 희생된것이 아니라 700마리가 희생됐다. 파블로프 박사는 로년에 "내 실험에 희생된 700마리의 강아지 이름을 모두 기억한다"면서 자신이 느낀 죄책감에 대해 토로한 바도 있다.

[사진: 동물실험용으로 희생되는 비글.]
하지만 이후 개는 동물실험에서의 유용성이 확인되면서 각종 동물실험에 엄청난 수자가 쓰였다. 미국과 구쏘련간 랭전시기에는 유인우주선 연구에 활발히 활용됐다. 세계 최초로 우주에 올라갔던 개, 라이카가 보통 알려져있지만 우주개발에 희생된 구쏘련의 강아지는 라이카를 포함해 5마리에 이른다. 령리하고 사람을 잘 따르고, 훈련을 착실히 받는다는 장점으로 인해 수많은 개들이 실험용으로 목숨을 잃었다. 
이런 실험동물로서 개의 희생은 비단 과거의 일만이 아니다. 특히 사람을 잘 따르고 고통을 잘 참는것으로 알려진 비글종(种)은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각종 연구에 흔히 쓰인다. 
///연변일보넷/외신종합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63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사막을 잡는것은 남의 일이 아니다... 2017-12-10 0 4772
1636 [동네방네] - 백고개를 넘어가는 령마루에 별은 더욱 빛난다... 2017-12-10 0 3207
1635 [쉼터] - 중국 조선족대학생들 "조선족의 앞날" 걱정하다... 2017-12-10 0 4024
1634 [쉼터] - 에펠탑은 기억하리... 2017-12-09 0 4605
1633 [쉼터] - 중국 흑룡강 야부리에 "참대곰관" 없다?... 있다!... 2017-12-09 0 5235
1632 [연변 유적비 순례] - 강경애문학비 2017-12-08 0 5118
1631 [타산지석] - 세치 혀끝과 험담... 2017-12-08 0 3300
1630 [이런저런] - 호랑이야, 니 자알 가래이... 2017-12-07 0 3819
162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메말라가는 땅을 살찌우기... /그 외... 2017-12-07 0 4374
1628 [그것이 알고싶다] - "차와 녀자"는 있구!... "차와 남자"는?... 2017-12-07 0 3455
1627 [그것이 알고싶다] - "차 중의 보배 백차"래ㅠ?... 2017-12-07 0 3418
162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남의 일이 아니다@!@... 2017-12-07 0 3662
1625 [쉼터] - 10 = 7 2017-12-07 0 3170
162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상식과 "상식"은 그저 일이 아니다... 2017-12-07 0 7217
1623 빈민과 병자, 고아들의 수호자 = 작은 몸짓으로 사랑을... 2017-12-07 0 7210
1622 조선족식, 조선식, 한국식 "우리 글 규범" 언제 통일되나... 2017-12-07 0 3686
1621 [이런저런]-길바닥에 떨어진 물건이라도 그냥 가져가면 처벌... 2017-12-07 0 3968
1620 [쉼터] - 사투리의 비교비평 2017-12-06 0 4003
1619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사투리 달력"을 만들었으면... 2017-12-06 0 4477
1618 [쉼터] - 한반도 팔도 사투리야, 놀아보쟈... 2017-12-06 0 3713
1617 [쉼터] - 전라도 사투리로 쓴 詩 한졸가리 2017-12-06 0 3405
1616 [쉼터] - 강원도 사투리로 한 얘기 한토리 2017-12-05 0 3746
1615 [이런저런] - 8년 = 7억원 2017-12-05 0 3409
1614 [이런저런] - 7천원 = 4천만원 2017-12-05 0 3475
1613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산천어축제"가 있었으면... 2017-12-05 0 3106
1612 [이런 저런] - "아예 '교통경찰' 시킬가ㅠ"?... 2017-12-05 0 4766
161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건축쓰레기"?!... 2017-12-05 0 3750
1610 [그것이 알고싶다] - "마치 쟁반 위에 앉은 파리처럼"?... 2017-12-05 0 3923
1609 [그것이 알고싶다] - 동물들도 "부부"가 함께 살까???... 2017-12-01 0 4345
1608 [고향문단소식] - 고향과 청보리와 엄마의 세월... 2017-12-01 0 3753
160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변소혁명"... 2017-11-30 0 5013
160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금 지구는 무섭게 앓고 있다... 2017-11-30 0 3485
1605 [타산지석]-우리 연변 민족 대학가에서도 떡메춤.도리깨춤을... 2017-11-27 0 4289
1604 [쉼터] - 세상은 넓고 세상은 살맛나고지고... 2017-11-27 0 4853
1603 [이런저런] -중국 중경시에 "S"형 컬러 도로가 없다?... 있다!... 2017-11-27 0 3464
1602 [이런저런] - "송이버섯" 인공재배 된다고???... 2017-11-27 0 3164
1601 [타향문단소식] - "흑토에서 흘러온 훈훈한 문단분위기"... 2017-11-27 0 3116
1600 [타향문단소식] -"문학적 혼을 공유하는것" 절대 미룰수 없다... 2017-11-27 0 3575
1599 [타산지석]-우리 연변 학교들에서도 "전통민요라디오체조"를... 2017-11-21 0 4598
159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호야, 너와 나와 놀아보쟈... 2017-11-20 0 4565
‹처음  이전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