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구르기로 20m를 16초 만에
…20대 모델 기네스 경신
(ZOGLO) 2017년11월10일
중국의 한 20대 모델이 앞구르기만으로 20m를 약 16초 만에 주파해 새로운 기네스북 기록을 세웠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앞선 6일 패션위크가 열린 중국 베이징의 한 행사장 런웨이에서 류펑(26)이 앞구르기만으로 20m를 15.54초 만에 달려 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최고 기록은 영국의 아티스트 레오라니 프랑코가 2013년에 세운 17.47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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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영상 캡처. |
다만, 이들의 앞구르기는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등’부터 땅에 대는 방식이 아니다.
가슴을 땅에 대고 다리를 위로 들어 올려 발가락부터 땅에 대는 순서다. 평균 이상의 유연함을 자랑해야 선보일 수 있는 기술인 셈이다.
도전을 생각했을 때부터 류펑은 자기 몸이 얼마나 유연한지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도 자기가 세계기록을 깰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지 신기록 수립 사실을 알고는 무척 좋아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펑은 “앞구르기라는 단어가 언급될 때마다 내가 오래도록 기억되는 사람이기를 바란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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