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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미디어 보어드판다는사냥감을 사이에 둔 두 포식자의 박진감 넘치는 사진을 보도했다. 리빙와일더니스닷컴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케빈 에비는 산후안섬에서 새끼 붉은여우를 발견했다. 케빈은 이 여우에게 키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하루는 키트가 초원을 거닐면서 사냥감을 찾고 있었다. 케빈은 "여우가 토끼를 사냥해 서식지로 옮기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카메라를 들고 야생의 순간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갑자기 키트를 향해 독수리 한 마리가 날아들었다.
하지만 키트는 물고 늘어지는 것 외에는 토끼를 되찾을 방법이 마땅치 않았다. 8초 동안의 저항은 키트의 포기로 일단락됐다. 케빈은 "아주 어린 여우였기 때문에 겁을 먹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아주 독특한 광경이었다"며 "이야기가 담긴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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