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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템이라는 말은 북아메리카 인디언인 오지브와족(族)이 어떤 종류의 동물이나 식물을 신성시하여 자신이 속해 있는 집단과 특수한 관계가 있다고 믿고 그 동·식물류(독수리·수달·곰·메기·떡갈나무 등)를 토템이라 하여 집단의 상징으로 삼은 데서 유래한다. 이와 같이 인간집단과 동·식물 또는 자연물이 특수한 관계를 유지하고 집단의 명칭을 그 동·식물이나 자연물에서 따붙인 예는 원시민족 사이에서 널리 발견되고 있다. 오늘날 토템이라는 말은 이런 유의 사회현상에 있어서 집단의 상징이나 징표로서의 동·식물이나 자연물을 가리키는 데 널리 쓰이며, 토테미즘이란 토템과 인간집단과의 여러 가지 관계를 둘러싼 신념·의례·풍습 등의 제도화된 체계를 가리킨다.
토템은 어느 특정 개인에 관계된 수호신이나 초자연력의 원천으로서의 동물, 또는 샤먼(무당)의 동물신 등과 동일시되는 일이 있어, 이런 입장에서 보는 토테미즘설도 있으나 현재에 와서 이것들은 엄밀한 의미에서의 토템으로 인정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토템은 본래 집단적 상징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어느 집단과 어느 동·식물, 자연물과의 결합이 토테미즘이라는 설도 그대로 긍정할 수만은 없다. 서아프리카의 표인(豹人:leopard men)의 비밀결사에서는 표범을 집단의 상징으로 삼고, 이것과 관계 있는 의식을 행하지만 이것을 토테미즘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어떤 현상이 토테미즘이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에 합치되어야 한다. 그 조건 또는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 집단은 그 집단의 토템의 이름으로 불린다. ② 집단과 토템과의 관계는 신화·전설에 의하여 뒷받침되어 있다. ③ 토템으로 하고 있는 동·식물을 죽이거나 잡아먹는 일은 금기(禁忌)로 하고 있다. ④ 동일 토템 집단 내에서의 결혼은 금지되어 있다. ⑤ 토템에 대해서 집단적 의식을 행한다.
토테미즘은 현재도 북아메리카·오스트레일리아·멜라네시아·인도 등 넓은 범위에 존재하고 있으며, 전에는 남아메리카·폴리네시아·아프리카·북극 에스키모에도 존재했다고 한다. 토테미즘은 J.F.맥레넌의 조직적인 연구에 의해 1870년경부터 학계와 일반에게 알려지게 되었는데, É.뒤르켐의오스트레일리아에서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 정밀한 연구에 의해서 종교기원론 ·본질론으로서 전개되었으며, 그 후의 조사연구로 여러 가지 측면이나 형태가 밝혀지기에 이르렀다. 오늘날 토테미즘을 제도적인 주술(呪術), 종교적 현상으로 보는 점에서는 여러 학문 사이에 의견의 일치를 보이고 있으나 그 실체는 아직 충분히 해명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네이버 지식백과] 토테미즘 [totemism] (두산백과)
토테미즘은 원시공동사회의 종교의 한 형태이다. 혈연적, 지연적 집단이 동·식물이나 자연물과 공통의 기원을 갖는다고 믿거나 결합관계에 있다고 믿으며 그것을 집단의 상징으로 삼고 숭배하는 것이 특징이다. 토템이라는 말은 북아메리카 인디언인 오지브와족(族)의 '오토테만(그는 나의 일족이다)'이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는데, 집단의 명칭은 그들이 숭배하는 동·식물이나 자연물의 명칭과 같다.
오늘날에는 집단의 상징이나 징표로 동·식물이나 자연물을 사용하는 사회현상을 가리키는 데 토템이라는 말을 쓰기도 하며, 토테미즘이란 토템과 인간집단의 여러 가지 관계를 둘러산 신념, 의례, 풍습 등을 제도화한 체계를 지칭한다.
인류학자들이 처음에 토테미즘이라는 말을 쓸 때는 한 인간 집단과 토템과의 관계를 뜻했으며, 한 동물이 단지 한 사람과만 관계에서 수호정령과 초자연적 힘의 근원이 될 때는 토템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샤먼(무당)이 동물정령에 사로잡혀 동물신과 동일시되는 것 등의 특정 개인에 관계된 것은 토테미즘으로 지칭되지 않는다. 한편 집단과 동·식물, 자연물과의 결합이 무조건 토테미즘이 되는 것은 아니다. 서아프리카의 표인(豹人, leopard men)의 비밀결사에서는 표범을 집단의 상징으로 삼고, 이것과 관계있는 의식을 행하지만 이것을 토테미즘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토테미즘이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에 합당해야 한다. 조건은 다음과 같다. 집단은 그 집단의 토템의 이름으로 불린다. 집단과 토템과의 관계는 신화, 전설에 의하여 뒷받침된다. 토템으로 삼은 동·식물을 해치는 것은 금기이다. 같은 토템 집단 내의 결혼은 금지된다. 토템에 대해 집단 전체의 의식을 행한다. 즉 토테미즘은 동식물 숭배의식, 희생, 정화, 금기, 신화 등의 요소로 구성된다.
토템신앙 연구는 제도적인 주술이나 종교에 비중을 두는 입장과 그 사회적 측면에 주목하는 것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J.F. 매클레넌은 토테미즘을 동물숭배에서 유래된 종교로 간주하였고, J.G. 프레이저는 주술로 보았다. 프랑스의 E. 뒤르켐은 토테미즘의 발생이 사회적인 데 기원을 두고 있으므로, 토템은 사회의 상징이며 사회적 결합력으로서의 구실을 한다고 설명하였다. 레비 스트로스는 토테미즘을 미개민족 사이의 것으로 보는 시각을 뒤집고 미개와 문명을 막론하고 인류의 보편적 정신을 표상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그는 토템으로 선정된 것이 '생각하기에 알맞은'데 있었으며, 집단 사이의 관계를 다른 사물관계로 표현하는 토테미즘의 논리가 문명사회에서 집단의 분류·차이·대립 등의 관계와 같거나 평행관계를 가진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프로이트는 토테미즘을 근친상간 금지라는 집단의 금기와 관련시켜 설명함으로써 문명의 기원을 말했다. 여자를 독점한 절대적 권력을 가진 아버지를 자식들이 살해하였으나, 그들은 이를 후회하고 가장 힘이 센 동물을 아버지의 대용물로서 선택하고 그 토템집단 안에서의 혼인을 금지하였다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토테미즘 [Totemism] (문학비평용어사전, 한국문학평론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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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니미즘
무생물에게 정령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하는 종교입니다.
농사가 중요한 사회였기 때문에 태양과 물에 대한 숭배가 가장 많았습니다.
2. 토테미즘
동물을 신성시하여 숭배하는 종교입니다.
곰과 호랑이가 나오는 단군왕검설화에서도 토테미즘의 모습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3. 샤머니즘
신과 인간 사이를 이어주는 존재를 믿는 것입니다.
샤먼이라고 부르며 무당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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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집단(unilineal descent group)은 그 결합의 범위에 따라 여러 가지의 형태를 취한다. 우리나라의 당내(堂內) 집단과 같이 누가 누구와 어떤 친족관계에 있는지 또는 몇 촌 관계에 있는지를 어느 정도 확실히 알고 있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으면서, 어느 일정한 지역에 모여 살고 일상생활에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는 집단을 좁은 의미에서 종족(宗族, lineage)이라고 부른다. 이 집단은 일반적으로 같은 조상의 단계 자손들로 이루어진 지역적인 집단이며 하나의 협동집단이기도 하다.
이 범위를 넘어서는 우리나라의 경우, 하나의 족보 또는 파보를 형성할 정도의 규모로 여러 지역에 흩어져있는 동족들이 공통의 조상을 중심으로 결합된 것을 씨족(clan)이라고 부른다. 이 씨족의 성원들 간에는 주의 깊게 족보상의 계보를 따지지 않는 이상 서로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를 거의 모르지만 그들도 단지 같은 조상의 자손이라는 점만은 분명히 믿고 있다. 한 가지 특이한 현상은 많은 미개사회에서 볼 수 있는 관습으로 씨족은 보통 ‘토템(totem)’을 가지고 있다. 이 토템은 대체로 동물이나 풀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들은 씨족의 구성원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씨족집단의 상징이기도 하다.
토템이란 용어 자체는 원래 ‘오토테만’(ototeman)이라는 미국의 오지브와(Ojibwa) 인디언의 말에서 나온 것으로 ‘나의 친척’이라는 뜻이다. 마치 스포츠세계에서 ‘청룡’팀, ‘사자’팀 등과 같이, 어떤 낯선 사람이 ‘곰’, ‘늑대’, ‘거북’ 또는 ‘사슴’을 토템으로 삼고 있는 씨족의 성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그가 자기와 같은 씨족의 성원인지 아닌지를 곧 확인할 수가 있다. 우리나라의 동성동본집단도 이 씨족의 범주 속에 넣어도 좋겠다. 동성동본집단에서는 고유의 본을 가지고 있고 여기에는 또한 항렬이 있어서 이 항렬만 파악되면 그 사람이 어느 세대에 속해 있는지를 알 수 있어서 ‘아저씨뻘’이다 또는 ‘나의 조카뻘’이다라는 말을 우리는 흔히 듣는다. 씨족의 토템에는 흔히 금기가 적용되기도 한다. 즉 씨족의 성원들은 그 씨족의 상징인 동물을 죽이거나 먹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관습을 가진 경우가 많다.
다시 몇 개의 씨족들이 결합되어 하나의 포족(胞族, phratry)을 형성하기도 한다. 많은 경우에 포족의 구성단위인 씨족들은 분명한 실제인물로서의 공동조상을 갖지는 않지만 막연하나마 과거에 어떤 식으로든지 친족관련이 있었다고 믿고 있어서 서로 간에 혼인하지 않는 관습이 있다. 즉 포족도 하나의 외혼 단위로 기능하게 된다. 대개는 여러 씨족들이 하나의 신화적인 인물을 공동조상으로 하여 결합되어 있고, 분명히 어떤 계보관계는 따질 수가 없지만 동일조상의 단계 자손들이라고 믿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단계집단의 여러 형태 (문화인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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