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와 시지기

[현지창작詩] - "군함산 비들기"
2021년 11월 26일 09시 42분  조회:538  추천:0  작성자: 죽림

군함산 비둘기

□ 김승종

 

단풍이 곱다랗게 물든 군함산에서

해님 달님과 함께 알콩달콩 살아가는

군함산 하얀 비둘기가 정답게 나를 반겨준다…

 

감로수 산에 올려 상천벌에 벼꽃 향기 넘치게 했던 우공들의 이야기이랑

성스러운 홍기하의 정기를 안고

장엄한 편과 장을 써 가는 새 이야기를 펼쳐준다…

 

슬기로운 군함산 비둘기는

떠오르는 아침 해님 금빛 해살 잡고

은하교 너머 너머 하아얀 넋 읊조리며

오늘도 쌍쌍이 훨훨 상천벌을 날아옌다…


@@ "연변일보"  "해란강"부간 제1818기 2021년 11월 26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27 어머네와 아부제 2024-08-23 0 123
126 죽림동 부모님께 드리는 헌시 2024-07-13 0 165
125 벗님네들, 시지기 竹林은 지금도 "시음병"으로 앓고 있다... 2024-07-06 0 163
124 詩~~~ "새벽", "하늘"...(길림신문, 2024.5.16) 2024-06-28 0 193
123 [생태풍자담시] - 엄마, 이를 어찌하랍니껴... /김승종 2022-05-14 0 491
122 [현지창작詩] - "두만강 새 이야기", "방천촌의 뚝심" 2022-01-07 0 529
121 [현지창작詩] - "군함산 비들기" 2021-11-26 0 538
120 {수필} - 고향의 오솔길을 톺으며.../"연변일보" 해란강부간 제1814기 2021-10-31 0 562
119 김승종 譚詩 "죽림동, 그 이름 부를 때면..." / 장백산 2021-09-22 0 566
118 화룡현 로과향 죽림동... 和龍縣 蘆菓鄕 竹林洞... 2021-08-05 0 541
117 "죽림동, 그 이름 부를 때면..." / 경북일보 2021-07-12 0 650
116 김승종 譚詩 "죽림동아, 이야기하라"... / 도라지 2021-07-03 0 521
115 김승종 譚詩 "죽림동, 넌 누구이기에..." / 료녕신문 2021-05-29 0 613
114 김승종 譚詩 "죽림동, 그 이름속에"... / 송화강 2021-05-25 0 528
113 김승종 譚詩 "추억 다섯개비".../ 연변문학 2021-05-25 0 515
112 김승종 譚詩 "내 고향은 그 언제나..." / 연변일보 2020-12-25 0 873
111 40여년 문학생애 신토불이... 모든 것 부질없어라... 2020-01-28 0 1339
110 길에 길을 묻다... 2019-12-05 0 1446
109 아버님, 이를 어찌 하람니껴... 2019-12-04 0 1593
108 그립다 그리워 또 다시 한번 그리워... 2019-12-01 0 1409
107 트렁크행진곡 2019-11-28 0 1325
106 "7천만"에게 보내는 향서 2019-11-28 0 1243
105 하늘, 새벽, 떼목, 진달래동네... 그립다... 2019-11-28 0 1194
104 죽림= 시 "새벽", 중문 번역 시 - 韓永男 2019-09-26 0 1073
103 죽림= 시 "새벽", 중문 번역 시 - 金學泉 2019-09-26 0 1293
102 시지기는 늘 "하늘"과 "종"과 "그리고"와 함께 하며... 2019-08-18 0 952
101 [가사 한토막] - 죽림동 어머님 2019-08-03 0 980
100 [가사 한토막] - 죽림동 아버님 2019-08-03 0 1024
99 [그때 그시절] - 잊혀져가는 "문학축제"들... 2019-02-26 0 1464
98 "별"을 불러보는 시간입니다... 2019-02-22 0 1122
97 "고삐", 개, 그리고 그라프... 2019-01-13 0 1046
96 [그때 그시절] - 사진 한컷 = "두만강여울소리"와 함께... 2018-11-14 0 1072
95 시지기도 왼쪽에 서서 한컷 찰칵... 2018-10-29 0 1394
94 동시인 강려 동시 "벌레들의 별명"과 시지기 죽림 "패러디동시" "별레들 별명의 '반란' " 2017-12-22 0 1488
93 한글권 <<록색문학평화>>을 위하여... 2017-11-12 0 1375
92 시지기는 시지기인가 시지기이지 그리고 또 시지기이지... 2017-11-02 0 1386
91 시혼과 함께 새하야니 새하야니ㅡ (시집을 갈무리하며...) 2017-06-18 0 1434
90 시지기 竹林 반쪽 삶 티끌萬事詩(28) 2017-06-15 0 1650
89 시지기 竹林 반쪽 삶 티끌萬事詩(27) 2017-06-14 0 1459
88 시지기 竹林 반쪽 삶 티끌萬事詩(26) 2017-06-12 0 1367
‹처음  이전 1 2 3 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