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반의(半信半疑)'라는 사자성어는 이런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어느 왕이 천 냥을 주고 천리마를 구하려 하자 잡일을 맡아보던 하급관리가 나서서 천리마를 구해오겠다고 했다.
그런데 그 관리가 천리마가 있는 곳에 도착했을 때는 천리마가 이미 죽어 있었다. 하는 수 없이 5백 냥을 주고 죽은 말의 머리를 사왔다.
이 사실을 안 왕이 크게 노하여 소리쳤다.
"이 한심한 놈아! 천리마를 사오라고 했지 누가 죽은 말을 사오라고 했더냐?!"
그러자 관리는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죽은 말을 5백 냥에 사는데, 산 말이야 두말할 필요가 없지요. 이 소문을 들으면 천리마를 가진 자들이 훨씬 더 높은 가격을 받고자 몰려들 것입니다."
"......?"
왕은 관리의 말이 수긍이 가는 한편으로 의심스럽기도 했지만, 어쨌든 그로부터 1년 뒤에는 세 필의 천리마를 얻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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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인재를 아끼고 중시한다면 천 리 밖의 인재도 끌어들일 수 있어야 한다.
-<리더의 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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