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langman 블로그홈 | 로그인
浪漫과 德 그리고 健康으로 人生을 보내려고하는 山岳人들의 모임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 -> 취미 -> 등산

나의카테고리 : 산행일지

제533차 룡정용신 광지바위
2018년 04월 02일 06시 12분  조회:4277  추천:0  작성자: 랑만파 인생

4월의 첫날이자 일요일이다.

2014 10 5명의 멤버가 올랐던 룡정백금향 용신에 위치한 광지바위에 오늘은 24명으로 발전장대해진 대오가 한적한 시골마을의 고요를 깨뜨리며 호호탕탕히 재도전에 나섰다.

3년반이란 세월이 흘렀다. 계절이 바뀐것 말고 산과 바위는 여전한 모습으로 드팀없이 자리에서 찾아온 손님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두툼한 갈색의 락엽이 전체에 깔려있어 거의 두시간 올랐던 올리막길은 굉장한 체력이 수요되는 난코스였다.

하지만 고행의 정상의 바위우에 올라 갈색과 푸른솔이 자로 재인듯 반듯반듯하게 자라있는 계곡과 맞은편 산맥을 바라볼 때의 희열과 성취감은 고생의 대가를 훨씬 뛰여 넘는 충만된 환희이다.

광지바위를 오르는 산길엔 하얀줄기의 봇나무들이 꿈꾸듯 파란 하늘을 떠이고 군락을 이루었으며 산의 맑은 공기와 수맥이 훌륭해서인지  소나무들도 유난히 푸르 싱싱하다. 아직도 눈이 덮혀있는 눈석임물을 밟으며 개울가에 피여있는 뽀얗고 부드러운 버들개지를 꺾어 들때 봄을 맞은 대자연이 뿜어내는 부푼 향기에 흠뻑 젖어  몰래 눈시울이 붉어진다.

산악회의 생명력은 어쩌면 자연의 륜환과 비슷하지 않을가 생각해본다. 때로는 동면의 겨울처럼 때로는 봄날의 소생처럼 말이다. 어찌 되였건 젊고 씩씩한 새로운 멤버들이 대거 참여했던 오늘의 산행은 안전하고 완벽하게 기대 이상의 성공을 이룬게 아닐가 싶다.

지면을 빌어 홀로 산악회의 중임을 떠안고 차례 조직과 산행전반을  체크하고 돌보는 무심회장님께 수고하신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동시에 말없이 대오의 중간중간에서 회장님을 도와주시는 목장 의천 헬스 민들레님께도 고마움을 드리는 바이다.

파일 [ 38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6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6 [랑만산악회의 제4차산행]은 팔도로 갑니다. 2007-11-14 96 5010
15 비암산 설경 2007-11-11 88 5644
14 일송정 산행기(하) 2007-11-11 76 5252
13 일송정 산행기(상) 2007-11-11 77 5793
12 랑만산악회의 일송정 산행기 2007-11-10 60 5498
11 조글로랑만산악회의 초창기 운영팀 2007-11-05 86 6632
10 랑만팀 따라 (하) 2007-11-04 66 5569
9 랑만팀 따라 (중) 2007-11-04 85 5033
8 랑만팀 따라 (상) 2007-11-04 69 5834
7 랑만산악회의 산행기 2007-10-28 79 5906
6 랑만팀의 두만강따라 700리 (삼합에잇는 물고기님집에서부터 개산툰까지) 2007-10-15 118 6646
5 랑만팀에서 두만강따라700리 (량수편) 2007-10-09 82 5347
4 랑만팀의 두만강따라 700리 (숭선편) 2007-10-09 85 5934
3 랑만팀의 두만강따라 700리(남평에서의 답사) 2007-10-08 92 6041
2 랑만팀이 건강팀을 위하여 진행된 산행기 2007-09-30 76 6146
1 골프장의 아침 2007-09-19 76 5464
‹처음  이전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