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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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것만큼 기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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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었음
참 잘 한 말씀입니다 애들이 너무나두 우리말을 잘 하지 못해서 한국위성티비를 놓아서 그것 참 잘한 일이다하고 지냈는 데 ...일년에 한두번 씩 정부티비부문에서 한국티비를 뜯어라 어째라하는 데 참 진퇴량난인데요 아이들 뿐 아니라 동네늙은이들도 한국티비 아니면 우리말 할 데도 들을데도 없어요
무게있으신 말씀 큰 힘이 될것입니다. 좋은 계절에 도토리님의 건강과 행운을 진심으로 빕니다. 보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렵니다. 고맙습니다. 늘 좋은 일상 되세요.
이곳 산해관이남에는 동토를 깨는 흙냄새,엄동을 이겨내고 파릇파릇 나뭇가지의 새 싹들이 뾰족뾰족 돋아나는 계절 , 인생을 뒤돌아보면서 살자는 글 잘 읽었습니다.계속 좋은 글 부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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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잔
2013년 03월 25일 05시 35분 조회:2341 추천:2 작성자:
리창현
세월의 콩밭엔
잡풀도 많았습니다
그저 크는 콩에
만족을 하면서 살아왔습니다
크는 콩대에
기쁨을 몰았고
넓어지는 콩잎에
웃음주머니만
흔들거렸습니다
퍼그나 엷어진
내 인생의 달력앞에서
주렁진 콩꼬투리를
조심스레 뜯고보니
텅 빈 내 인생
맥없이 무너집니다
불어오는 바람에
정처없이 날려가는
인생의 껍데기들이여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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