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카테고리 : 명상의 종류
누구나 홀로 맞을 수 밖에 없는 그 시간.
죽음의 순간을 명상함으로써 성숙해집니다.
세상에서 아침을 처음 맞이하는 것처럼 하루를 값지게 살기를 원한다면
집착 없이 당당하고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연습도 하나의 좋은 명상이 될 것입니다.
자리에 누워 몸을 편안히 이완시킵니다.
당신이 죽었다고 상상합니다.
눈, 코, 입, 귀, 촉감.
당신의 모든 감각기관이 하나 둘 닫히기 시작합니다.
죽었기 때문에 몸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당신이 몸에서 떠나버렸다고 상상합니다.
몸에서 빠져 나온 당신의 의식은 편하게 잠들어 있는 당신의 몸을 바라봅니다.
당신의 감정, 성격, 얼굴, 몸, 인간관계를 아무런 판단도 하지 않고 그저 덤덤히 바라봅니다.
시신이 된 몸을 관찰합니다.
흙과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살은 썩어 없어지고
뼈마저 삭아 바람과 비에 흩어져 가는 것을 바라봅니다.
시신이 자취 없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미소를 지으며 평화롭게 이 모든 것을 바라봅니다.
편안한지, 두려운지, 슬픈지, 아쉬움이 있는지 나에게 일어나는 느낌을 느껴봅니다.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나오기도 하고, 때론 후련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당신의 모든 것이 사라졌지만 당신은 여전히 평화롭게 존재합니다.
사라진 그것들이 실제 당신의 모습이 아니었음을 느낍니다.
삶의 이유 없는 긴장과 두려움, 그리고 괴로움의 근원인 집착이 사라집니다.
앞으로 미래에 나는 석달밖에 살지못한다고 가정해보자!
내가 이 석달사이에 해야하는 일은 무엇일가?
앞으로 내가 정말 석달밖에 못 산다면 아직도 지나간 어제처럼 쓸데없는 일들에 시간을 랑비할수 있을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나누며 한마디 사랑한다는 말도 해보고....진정 내가 하고싶었던 일은 무엇이였던지...
내가 죽는 다면 여직껏 나의 모든 것이 무슨 의미가 있었을가?...
시간을 더 앞당겨
지금 현재에 현재에 내가 죽는다고 가정해보자.
어쩔수 없이 내가 지금 있는 그대로 죽는다면 어떠한 상황이 일어날지를 상상해본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의 말도 할수도 없이 죽어버렸다고 가정해보자.
그래서 내 몸이 관속에 들어가 외계와는 더 연계할수 없어 전화 한통도 칠수없다고 생각할때,
혹 나는 어떤 느낌일가?...
죽음을 생각하는 명상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실제 얼마 되지 않아서 흐느끼기시작한다.
삶에 대한 애착일가 아니면 후회일가 아니면 두려움일가....
내가 이제 다시 새로운 삶을 얻게 된다면 그때에 가서도 나는 내 고집대로 옛방식대로 살아갈가?
아닐것이다.
다시는 안해가 해주는 밥이 맛이없다고 투정부리지않을것이며
다시는 남편하고 사소한 일로 화를 내지 않을것이다.
다시는 자식들보구 애를 태운다고 원망을 않을것이며
부모보고도 짜증을 부리지 않을것이다.
나는 다시는 나의 이웃과 동료들을 볼수없는데...
어찌 그들을 질투를 하고 싸울수가 있단말인가....
인생은 무상하다. 우리는 늘 그 무상함을 생각하여야 한다. 죽음이 멀다고 생각하지 말라, 죽음은 청천벼락처럼 아무때건 우리의 뒤통수를 때릴수가 있다. 죽음이 그러하오니 오늘오늘의 이 순간순간을 뜻깊게 보내는게 가장 현명한 일이다. 래일 당장 죽을 사람이 사소한 일에 집착하여 싸울수가 없는 법이다. 바로 그 무상함을 알면 우리의 생활에는 다툼이 있을수가 없고 마음이 고요하고 평화로워지는것이다.
사랑도 부족하겠거늘 어찌 다툴수가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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