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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일월경 ②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바라내국의 선인이 살던 녹야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해와 달이 세간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뭇 별들도 또한 세간에 나타나지 않을 것이요, 낮과 밤․보름․한 달․계절․햇수․극수(剋數)13)가 잠깐 사이에 모두 사라져 세간은 늘 어둡고 밝은 빛이 없을 것이니, 오직 오랜 세월 동안 순전한 큰 어두움의 괴로움만 세간에 나타날 것이다.
13) 원(元)․명(明) 두 본에는 각수(刻數)로 되어 있다.
만일 여래․응공․등정각이 세간에 출현하지 않아,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설하여 세간에 나타내지 않았다면, 세간은 눈멀고 어두우며 밝은 빛이 없었을 것이니, 이와 같이 오랜 세월 동안 순전한 큰 어두움만 세간에 나타났을 것이다.
만일 해와 달이 세간에 나타나면 많은 별들도 또한 나타날 것이요, 낮과 밤․보름․한 달․계절․햇수․극수가 잠깐 사이에 세간에 모두 나타나 오랜 세월 밝은 빛이 세간에 나타날 것이다. 이와 같이 여래․응공․등정각이 세간에 출현하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설명하여 세간에 드러내고, 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세간에 드러내면, 어둡지 않고 오랜 세월을 비추어 밝을 것이니, 순일한 지혜가 세간에 나타날 것이다."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13) 원(元)․명(明) 두 본에는 각수(刻數)로 되어 있다.
(三九五)
如是我聞
一時。佛住波羅奈國仙人住處鹿野苑中
爾時。世尊告諸比丘。若日月不出世間者。一切眾星亦不出於世間。晝夜.半月.一月.時節.歲數.剋數.須臾。皆悉不現。世間常冥。無有明照。唯有長夜。純大闇苦現於世間。
若如來.應供.等正覺不出世間時。不說苦聖諦.苦集聖諦.苦滅聖諦.苦滅道迹聖諦現於世間。
世間盲冥。無有明照。如是長夜。純大闇冥現於世間
若日月出於世間。眾星亦現。晝夜.半月.一月.時節.歲數.剋數.須臾。悉現世間。長夜明照。出於世間。如是。如來.應.等正覺出於世間。說苦聖諦現於世間。苦集聖諦.苦滅聖諦.苦滅道迹聖諦現於世間。不復闇冥。長夜照明。純一智慧現於世間
佛說此經已。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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