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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토요산행은 목장님과 미소님의 요청으로 흥성촌에서 점심식사를 하게되여 범코등산 맞은켠 벼랑을 톱게 되였다.
범코등산은 내가 2006년 6월에 처음 연우에 참석하여 등산한 첫사랑의 산이였으니 너무나도 인상이 깊은 곳이다....
룡정 약수동골짜기로부터 산을 올랐다. 도중에 소나무숲넘어 보이는 비암산 일송정
우리가 걸은 아늑한 소나무숲길
참나무와 소나무가 어울려 참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산아래서부터 정상까지 줄곧 이러한 아늑한 길이였는데 참 여름에 한번 더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상을 넘어 조금 지나서 발견한 낮은 벼랑.
맞은켠은 아득히 높은 범코등산
잃어진 노아방주? 신기한 바위들이 사처에 널려있었다...
조금 더 내려가서 신대륙을 발견! 봄비님이 지금 뭘 바라보고 있을가? 멋진 벼랑을 발견!
바람님이 어느새 바람같이 저쪽으로 벼랑에 달라붙었다. 벼랑만 보면 손발이 근질거려 참지못하는 성격이였다. 나 역시 바위만 보면 감탄소리부터 나오니 명상도 명상이겠지만 아마 이게 랑도네의 공통언어가 아닌가 생각한다....
여성으로서 너무 담대한 바람님...
보는 사람이 더 아찔!
올라서는 땀을 식히고
건너편 벼랑이 더욱 멋지다.
저쪽으로는 또 벼랑에 벼랑을 이어.... 재작년에 범코등산을 올라 이곳을 바라보아 벼랑이 있었다는건만 알았지 이렇게 멋진 벼랑일줄은 꿈에도 생각못했다...참으로 산이란 직접 올라야 그 멋짐을 느낄수있는법인가 한다.
괴상한 바위도 많아... 이것역시 룡두바위가 아닌고?
저 아래는 시내물이 졸졸 흐르는 깊은 골짜기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고 벼랑에서 시간가는줄 몰랐다. 다노님이 전화가 와서야 부랴부랴 벼랑을 떠났다.
산정상에서 건너편에 보이는 비암산전경. 그 뒤로는 삼봉동 그리고 동불사쪽의 이름모를 산들....
모아산을 뒤로한 룡정시전경
산을 내려오다 발견한 나무의 사랑.
두 나무가 이렇게 서로 엉키여 영원히 떨어질줄을 몰랐다. 검은 머리 파뿌리되도록 ... 하는 말이 이를 놓고 말하는게 아닌가.... ㅎㅎㅎ
해란촌을 지나면서 보이는 비암산절경...
반기며 달려오는 미소님. 환한 미소에 우리를 하나하나 포옹까지 해준다!
미소님의 부모님집
어머님을 모시고 다노님이 노래 한곡조 뽑으니...
우리님들이 빙 둘러앉아 흠상을....
다들 즐거워서 재청!
아쉽지만은 일어서야 하리...
노을 빛에 물든 우리랑만팀의 미녀님들의 멋진 모습. 오늘 미소님덕분에 너무너무 맛난 점심을 먹고 떠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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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코등산은 내가 2006년 6월에 처음으로 연우에 참석하여 오른 연우"첫사랑"의 산으로 인상이 깊은 산이다. 그때 정상에 올라 맞은켠산의 벼랑을 바라보며 언젠가는 저 벼랑도 올라보리라 생각했었는데 마침 이번에 인연이 되여 1년반만에 오르게 되였다. 결국은 산이란 가보아야 얼마나 멋진줄도 알겠지만 그 보다도 사람이란 무엇인가 꿈이 있다면 언젠가는 꼭 이루게 되는구나하는 생각을 하면서 목장님과 미소님 그리고 랑만팀에 감사를 드린다. | ||||||||||||||||||||
이번 산행을 거쳐 랑도네의 여성맴버들이 얼마나 날파람이 있는줄 진짜 느꼈다. 그래서 뭔가 이름을 지어주어야겠는데... 삼총화라고 부를가 생각했다가 그냥 그대로 삼총사라고 부르자! 왜냐하면 나는 이들을 종래로 여자라고 생각해보지 않았으니깐~ ㅋㅋㅋ 이들에게는 여자보다도 오히려 남자다운 기질이 더욱 많아 오히려 나에게는 지기같은 도반이라고 부르는게 더 합당하다.... 겸손하고 활달하고 통쾌하고 뭔가 마음에 두는 일이 없이 다 받아주는 그러한 성격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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