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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2일 일광산 화엄사사찰터를 다녀왔습니다. 이날 사찰이 앉을 정확한 방향을 확정하고 첫 말뚝을 박은후 간단한 나무들을 베어냈습니다. 4월 3일부터 사찰을 지을 공인들이 주숙할 숙소를 먼저 짓고 4월 중순부터 대대적으로 준공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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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건립을 위하여 새로닦은 신작로를 따라 올라가는 도중에 찍은 사찰터 원경. 가운데 낮은 두 산봉우리에서 왼켠의 낮은 언덕이 사찰이 기댈 뒷산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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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로가 굽인돌이 도는 지점이 곧 사찰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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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신작로는 계속 일광산쪽으로 가서 다시 굽인돌이를 돌아 마패쪽으로 갑니다. 사진에서 가운데 산봉우리가 곧 일광산 정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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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조금 뒤로 가서 보면 왼켠에 도문에서 올라온 신작로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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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터에 도착하여 간단한 측량을 한후 첫번째말뚝을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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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뚝을 박는 일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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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대문주위의 아름다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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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터남쪽켠에 울창한 소나무숲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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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터에서 도문을 바라보니 이날따라 비가 조금씩오면서 도문시의 연기가 저압력으로 흩어지지못해 안개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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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마치고 남쪽켠의 벼랑산을 올랐습니다. 사진은 낮은 산마루에서 바라본 우리가 올라온 신작로. 저 끝쪽 신작로가 끝나는 곳에서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곧 중국과 조선의 철도가 통하는 국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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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바위우에 다람쥐가 까먹은 잣흔적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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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옥돌도 보였는데 예전에 일광산에서 옥돌을 많이 캤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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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루를 오르면서 내려다본 사찰터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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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터뒷산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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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의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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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넘어 남쪽으로 이어진 능선을 따라 조금내려가니 수많은 바위들이 나타났습니다. 그중에 괴상하게 생긴돌들이 많았는데 2개만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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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끝에서 일광산전경을 멀리바라볼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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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길 사찰터뒷수림에서 한대밖에 없는 휘여진 소나무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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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갈대밭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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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밭옆습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봄소식을 알리는 활짝핀 복수초를 발견하고 뛸뜻이 기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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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파릇 이름모를 새싹들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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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지마다 움트는 개지들을 보니 인젠 완전한 봄이 되였습니다. 아마 봄과 함께 일광산화엄사건립도 활발히 진행되리라 믿어의심치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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