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새중국 창건 70돐이 되는 해입니다. 이런 뜻깊은 날에 조국의 70돐 생일을 미리 경축하고 제6회 중국조선언어문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조선민족 문화예술을 보급 발전시키기 위한 <제5회 중국조선문자서예대전>이 2019년8월 5일부터 7일까지 연길시 만달광장 1층홀에서 개최하게 되였습니다. 오픈식은 8월 7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였습니다.
중국조선어학회와 중공연변문자예술협회당지부에서 주최하고 명동문화예술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활동은 1,2,3부로 나누어 진행되였습니다.
제1부 시작 전 명동문화에술원 서영근원장이 장소를 제공해준 만달광장을 위하여 직접 <연길만달>을 휘호하고 증정식을 가졌습니다.
제1부 행사는 새중국과 동갑내기로서 올해로 고희를 맞으신 소망 전순희선생님의 고희기념서예전이 개최되였습니다.
서예공부한지 3년 만에 큰 성과를 거둔 전순희씨는 지도선생님인 서영근박사의 권유로 고희전을 준비하여 17점의 작품을 전시하였는데 거꾸로 71이 됩니다. 즉 우리나이로 71세이지만 17세 소녀같은 마음으로 계속 서예공부를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하였습니다. 그는제3회명동서법예술대전 대상, 제4회 중국조선문자서예대전 대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이 있습니다.
제2부행사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 기념 70人 70米 작품 함께쓰기활동이였습니다. 원로서예가 지승원선생을 비롯하여 연변서예가협회 비서장 최충문, 연변조선족서예가협회 장문선, 연변문자예술협회 회장 서영근 등의 순서로 휘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회원과 학생 등 70명이 <중국꿈>, <조국>, <부강> <행복> 등 습근평주석의 어록의 말씀들을 휘호하였습니다.
저명한 시인 석화선생님이 축사를 하고 시상도 하셨습니다.
저명한 소설가 신철국씨가 사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제3부는 제5회 중국조선문자서예대전 시상식이였습니다.
총 200여명의 출품작품 중 93점의 작품 선정 시상 및 전시하였습니다.
출품자와 그 가족분들, 주최 협회의 관계자분들, 언론사 기자 등까지 총 250여명이 참석하셨습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인조대상: 소월 최옥자선생님(73세)
성인조 최우수상자: 견미 박향자선생님
성인조 금상 수상자: 박순자 조순옥 리유화 방선숙
은상: 김경희 김현설 김철복 라소화
동상: 허귀화 박금춘 장춘매 문소홍 차예령
가족조
금상 수상자: 최정숙(할머니)-리수진 (손녀 )
은상 수상자: 리매(엄마)-아들 림신걸,
전현화(엄마)-아들 신봉혁
학생조
1학년 금상에 신흥소학교 양운혁, 조유진, 중앙소학교 김성결
은상에는 사범부속소학교 서다혜, 중앙소학교 리자민, 연신소학교 최효빈
동상 연신소학교 리윤정, 중앙소학교 한은서 최지안 신흥소학교 리유현
2학년 금상 신흥소학교 함효정, 중앙소학교 김유건
은상 신흥소학교 황진우, 중앙소학교 지서연 황수연 왕지은, 흥안소학교 유문박, 사범부속소학교 리세광
동상 중앙소학교 강혜경 김서진 박지성 리미결 전미이, 사범부속소학교 김나연 홍원준
3학년 금상 신흥소학교 피수정, 공원소학교 박은지.
은상 중앙소학교 박현령, 연신소학교 정훈, 신흥소학교 최정
동상 신흥소학교 서혁원 중앙소학교 박정연 최소원학생
4학년 금상 중앙소학교 김나영 림윤정
은상 중앙소학교 손예은 동선우 장지운 사범부속소학교 최영미.
동상 중앙소학교 김관진 류가연 리가은 최위림 흥안소학교 서려군.
5학년 금상 중앙소학교 차용림.
은상 흥안소학교 김성관 중앙소학교 김지연.
동상 흥안소학교 박은영 조지선 장건호 왕흔열, 사범부소 안나영 중앙소학교 최진영
6학년 금상 중앙소학교 리진이
은상 신흥소학교 유금주 중앙소학교 김현주
동상 중앙소학교 최가영, 사범부속소학교 최진희
서예신동상은 2017년 7월 11일에 서예를 시작한지 만 2년차인 연길시 신흥소학교 3학년 전호영 학생입니다. 전호영학생은 1학년때 세계청소년서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5월1일에 개최한 제3회 명동서법예술대전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학생조 최우수상 수상자는 2017년 3월 11일에 서예를 시작한지 만 2년 5개월차인 연신소학교 4학년 백유녕학생이였습니다.
학생조의 대상 수상의 영예는 2016년 6월 2일에 서예를 시작하여 만 3년 2개월차인 중앙소학교 4학년 리진연 학생에게 돌아갔습니다.
대상 상장과 트로피, 메달 외 상품에는 서영근 원장님이 직접 준비하여 새기신 락관인 3종세트도 있습니다. 서예가에게만 주어지는 <아호>도 <예람>이라고 지어주셨습니다. <슬기가 넘친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아마도 앞으로 대단한 서예가로 성장할 것 같습니다.
우수지도교원상에는 연길시 중앙소학교 김화선생님, 차예령선생님, 연길시 흥안소학교 허철길선생님이 수상하였습니다.
시상식 중간중간에 학생들의 멋진 공연도 있었습니다.
또한 대회에는 올해로 90세인 원로서예가 지승원화백과 연변언어사업위원회 정소림처장이 참석하여 현장지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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