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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중국조선문자서예대전
작품모집공고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70주년을 기념하고 조선어문자의 날을 경축하며 우리글 서예문화를 보급 발전시키기 위하여 연변문자예술협회(회장 서영근)와 연변시인협회(회장 전병칠)에서 공동으로 제7회 중국조선문자서예대전을 개최합니다. 명제는 연변시인협회 회원님들의 시를 협조를 받았습니다.
(赞助商을 찾습니다. 赞助할 경우 단위의 명칭을 컵으로 달수 있습니다. )
성인조 붓글씨 명제는 모두 다른 작품을 쓰게 하기 위하여 먼저 참가신청을 하면 명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들의 명제는 각 학년별로 아래에 공개하겠습니다.
작품규격: 연필글씨 A4, B5 세로, 붓글씨: 四尺对开竖幅(가로34x세로138cm).
접수마감: 2022년 7월 31일
출품비용: 수준미달의 글씨의 참가를 방지하고 정리, 편집 등 수고비를 지급하기 위하여 작품 1폭당 학생은 5원, 성인은 10원의 인건비용을 받습니다. 1인당 총 2폭까지만 출품할 수 있습니다. (연변 외의 지역에서 출품하는 학생들은 비용을 면제합니다)
시상내용: 학생조와 성인조에 각각 대상 1명씩 선출하고, 학생 연필글씨와 붓글씨, 성인조에 각각 최우수상 1명씩 선발하며, 20명이상 단체 출품한 학교에는 특별히 최우수상 한명을 설치하며 우수집체상을 드립니다. 지도교원에계는 우수지도상을 드립니다. 그외 금은동상 약간명과 우수상을 설치합니다. 상금은 설치하지 않습니다.
기타사항: 작품에는 반드시 쓴 사람의 소속(학교,학년)과 이름(본명)을 밝혀야 하며, 명제의 제목과 작가의 이름도 밝혀야 합니다.
지운 자리가 보이거나 덧칠한 획이 있을 경우는 감점의 요인이 됩니다. 대필이 확인 될 시에는 락선시킵니다. 규격에 맞지 않는 작품은 심사하지 않습니다.
례: 락관에 <김철선생의 시 봄비 중앙소학 이학년 홍길동>(학년을 수자가 아닌 조선글로 쓰세요)
작품 뒤에는 연필로 주소와 련락처를 꼭 명기하기바랍니다. 학생들 단체 출품시에는 지도교원이 출품 도표를 작성하여 보내주시기 바라며 단체 출품 시에는 작품뒤면에 명기 안해도 됩니다.
입상한 작품은 명제를 제공한 시인에게 드릴 수 있으며, 출품시 작품의 저작권, 전시권, 인쇄권 등을 주최측에 양도할 것을 동의 함을 뜻합니다.
작품보낼 주소: 吉林省延吉市新兴街考世茂南侧楼4-202,
明东文化艺术院.
徐永根. 电话:13179159355(위챗 동일)
우수한 작품은 표구 후 전시 및 시상을 합니다. 구체적인 전시날짜와 장소는 추후 통지합니다.
학생 서예작품 명제
연필글씨부분
1학년 연필글씨
고추꽃/최옥란
흰 구름이 일깨워 주었을까
금싸락주머니 열어
비우며 살라한다
2학년 연필글씨
있어도 없는듯,
보이지 않아도 만져지는
능청 스런 투명의 결백
-리종화 시 <유리>에서
3학년 연필글씨
풀꽃/ 리기춘
낮은 자리에
고요히 익은 향기
파랗게 예쁘게
흙속에 스며드는
작은 순수
4학년 연필글씨
1)배반/최기자
글썽글썽 눈물이
하도나 가련하여
남몰래 그물끌러
목숨살려 주었더니
맙시사 까만 먹물만 매몰차게 뱉더라
2) 회막동을 빠져오던 그 오솔길은 어드메뇨
하전자의 논두렁은 어드메뇨
애호전자의 한많은 소작지는 어드메고
눈물 젖은 나루터는 또 어드메뇨
ㅡ김태국의 시 <도문의 밤거리>에서.
5학년 연필글씨
연필/강련화
쓰면 쓸수록
날개는 파닥거리고
지우면 지울수록
마음은 깨끗해지며
깎으면 깍을수록
욕심은 없어진다
6학년 연필글씨
당신이 앉았던 자리에
당신 없는 시간이 흐릅니다
한마리 무정한 새처럼
하늘빛을 향해 날아간 사람
-리영의 시 <사랑의 빈자리에서>에서
중학생 연필글씨
1) 바위는 바위로되 바위보다 더 크구나
바위안에 시가 있고
바위안에 조각이 있고
바위안에 예쁜 꽃이 있거늘
-최삼룡의 시 <바위>에서
붓글씨부분
1학년 붓글씨
오면 가야하는가
님아, 사랑하는 나의 님아
-김춘희 시 "님은 간다"에서
2학년 붓글씨
비/김선희
야위여진 하늘을
짜면서 내린다
물결소리 두 손에
꼬옥 쥐고
3학년 붓글씨
이슬/전병칠
작지만 태양이 들어가
가부좌하고 있다
나와 너의 인생
그 속에서 헐헐 숨 쉬고 있다.
4학년 붓글씨
1)파란 영혼 싹 틔울
설렘을 끌어안고
마르지 않는 사랑
깊이 심어보리라
-유춘란 시 <흙의 마음> 에서
2) 상모춤/김학송
모자가 돈다
세월이 돈다
꿈이 돈다
드디어
하나의 민족이
우주를 향해 휘몰아친다
5학년 붓글씨
1)고추꽃/최옥란
흰 구름이 일깨워 주었을까
금싸락주머니 열어
비우며 살라한다
2) 선유도/신철호
석경에 막대 짚고 유곡을 노닐다가
흐르는 맑은 물에 지친 다리 씻노라니
구름도 부러운듯이 멈추고 아니 가네
6학년 붓글씨
뿌리/김영능
흙모래
바위틈새
암흑을 헤집는다
춰세운 자식들
밝은 삶
앞날을 위하여
시린 시절
아픈 세월
검은 세상 참고 새긴다
중학생, 고중생. 붓글씨
1)거울/리영해
보듬어 사는 동안 아침 저녁 마주 앉아
허물을 헤아리며 수시로 가꿔 가면
한 생에 잘못 짚어서 뉘우침에 밝으리
2)아, 아, 그리움도 지치면
가슴에 큰 구멍
예쁜 생채기가 생기는것을.
-리임원 시 <바다의 시> 에서
성인조 경필 명제
1) 冬天야월/전병칠
얼굴은 이쁘다만 홀로가니 처량타
한겨울의 밤 하늘 얼마나 차갑겠니
한번쯤 원앙금침 몸 덥혀 자고 가면 어떠리
2) 회막동을 빠져오던 그 오솔길은 어드메뇨
하전자의 논두렁은 어드메뇨
애호전자의 한많은 소작지는 어드메고
눈물 젖은 나루터는 또 어드메뇨
ㅡ김태국의 시 <도문의 밤거리>에서.
3)초불/황승호
제몸을 태워서 눈물짓는 거인인가
녹아내린 눈물은 땀이요 살이니라
스스로 몸을 내주어 빛이 된 초불이여!
4)아침 햇살에 예쁜 나팔공주
시치미 싹 떼고 얌전히 앉아 있던
잊지 못할 고향집 싸리나무 울타리
-김춘옥 시 <고향집 울타리> 에서
(성인조 붓글씨 참가자는 우선 련락주세요)
2022년 6월 1일
주최: 연변문자예술협회. 연변시인협회
주관: 명동문화예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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