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활
http://www.zoglo.net/blog/wujihuo 블로그홈 | 로그인
<< 10월 2024 >>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포럼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잔소리와 연설은 짧을수록 좋다”
2024년 09월 28일 09시 53분  조회:34  추천:0  작성자: 오기활
지난 13일, 중한합작연변동룡운수유한공사개업식에서 한 한국KSS(주) 윤장회부사장의 연설이 너무나도 인상이 깊었다.
“…잔소리와 연설은 짧을수록 좋다는 선인들의 권언을 명심하여 이상으로 발언을끝입니다.”
“니먼호?(你们好)”부터 시작된 그의 연설은 한국측대표로서 생각외로 짧았지만 그렇게도 열정적인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업을 보면 상급지도자거나 어느 부문의 책임자들의 연설효과는 저마다 다랐다. 말하자면 청중들 전원이 기침소리 하나 없이 연설자를 주목하고 연설이 끝나면 그칠 줄 모르는 박수갈채를 보내는 연설이 있는가 하면 이곳저곳에서 기침을 한다든가, 우왕좌왕 수근거리고 신문장을 펼치락 하거나 심지어 연설이 끝나기도전에 박수를 쳐대고 연설이 끝나도 박수조차 없는 연설이 있다.
연설자로서 강연이 잘 된다고 느낄 때만큼 기분이 좋은 일이 없다면 반대로 아무런 반응이 없을때만큼 비참한것도 없다고 생각된다. 이 두가지 결과를 초래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대답은 간단하다. 연설자가 쏟은 노력과 준비의 량에 따라 결정된다. 긴 연설이라 해서 쏟은 노력이 많고 준비가 잘된것이 아니며 짧은 연설이라 해서 노력이 없고 준비가 안된 연설이라고 할수없다.
청중들은 연설자의 강연을 듣고 싶어하고 연설자의 주견과 경험을 알고 싶어한다. 그런데 가치가 없고 청중을 낮게 보거나 이렇게 하라는둥 저렇게 하라는둥 식의 가르치는  연설은 청중들의 호응이 없게되고 청중을 자기와 똑 같은 세계에서 산다고 느끼며 세심한 배려로 그들의 관심과 지성에 경의를 표한다면 청중들의 시선과 마음은 시종일관 연설자를 떠나지 않을것이다.
개업식이 끝난후 필자가 윤부사장을 만나 그의 “짧은 연설”에서 받은 감명을 피로하니 윤사장은 이렇게 얘기했다.
“준비없는 연설과 긴긴 연설은 남을 존중하지 않는 실례로 됩니다. 더욱이 절주빠른 경쟁년대에 긴긴연설은 타인들의 사업을 해치기도 합니다.”
이에 비춰 한마디를 부언한다.
“녀성들의 치마와 연설은 짧을수록 좋다”
/오기활
                     2024년 9월 28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08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08 "기자가 사회의 병을 진맥하는 의사라구?" 2013-06-24 6 9196
107 어린아이 부모들에게 보내는 글! 2013-05-24 1 8040
106 한국기업 왜 조선족 채용 '벅차다'고 할가? 2013-05-02 1 9018
105 만남이란? 2013-04-29 1 7440
104 숨쉬는 신문기자는 왜 신문에 못낼가? 2013-04-11 11 9230
103 50대 기자의 값진 인생 2013-04-05 5 8480
102 감동을 주는 어록 2013-04-02 2 6492
101 “방법은 문제보다 많다” 2013-03-26 11 7163
100 행동 그리고 그 행동을 위한 자신감 키우기 2013-03-18 20 6783
99 “서로가 다르기 때문에 잘 맞는다” 2013-03-11 10 7852
98 '집안의 령혼' 그리고 '국혼(國魂)'녀 2013-03-01 12 8224
97 모성애란? 2013-02-25 7 8063
96 우리네도 “직언상”을 설치하지 못할가? 2013-02-18 30 7790
95 어제 화제 2013-02-04 10 6849
94 인생 “본론편”에 설화를 보태본다 2013-01-28 14 7587
93 “제왕절개수술을 할 리유가 없습니다” 2013-01-21 8 6938
92 "시민들이 당신을 지켜보고있다" 2013-01-17 5 6657
91 일생의 보배 2013-01-05 41 8781
90 “다 함께 웃읍시다!” 2012-12-24 5 13902
89 다가오는 <<식혁명>> 2012-12-17 2 12628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