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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자신을 낯출 때...
2025년 04월 18일 10시 57분  조회:2879  추천:0  작성자: 오기활
인격은 스스로 자신을 낯출수록 오히려 높아 진다.
 우리 주위에는 자신이 남들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자랑하기 위해 스스로를 높이려는 사람들이 많다. 자신이 지닌 재능이나 학식 등을  상대방에게 은근히 강조하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정작 중요한 것을 알지 못한다. 즉 인격은 자랑이나 과시에 의해서 쌓아지는 것이  아니다.
 인격을 현상적으로 설명하자면 마치 바다에 떠 있는 빙산과 같아서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보다 보이지 않는 부분의 비중이 훨씬 크다. 진심으로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보일 때, 혹은 자신보다 남을 먼저 배려할 때 고매한 인격이 생겨나는 것이다.
 다시 강조하는데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낯추는 겸양을 보이는 것은 자신의 인격을 낮아지게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속담에 “지는 것이 이기는 것” 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를 그대로 인격에 비유한다면 낯추는 것이 높아지는 것이라는 말이 된다.
 프랑스 제9대 대통령 포항기리의 이야기다.
그가 쏠러대학 은사였던 라비스 박사의 교육 50 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에 참석했던 때 많은 축하객들이 화기애애하게 담소를 나누는 가운데서 축하식이 시작되였다.
라비스 박사는 자기가 답사를 할 차례가 되자 단상에서 내려와 객셕에 내려와서 앉았다.
그곳 학생석의 맨 뒤자리에 지난 날 자신의 제자였던, 그러나 지금은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된 포항가리가 읹아 있는 것을 본 라비스 박사는 그를 단상으로 모시려고 했다. 그러자 포항가리 대통령은
 “선생님! 저는 선생님의 제자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은 선생님이십니다. 저는 대통령의 자격으로 이 자리에 온 것이 아니라 선생님의 제자로 축하를 드리려고 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감히 선생님이 계시는 단상에 오르다니 될 말입니까? 저는 선생님의 영광에 루가 되는 일을 하지 않곘습니다” 
고 말했다.
이에 라비스 박사는 다시 단상으로 올라가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저렇게 훌륭하고 겸손하신 대통령이니 나의 제자라니 꿈만 같습니다. 우리 나라는 이제 저런 분을 대통령으로 모셨으니 사회적으로는 더욱 안정되고 경제적으로도 더욱 부강해질 것입니다.”
/오기활
                2025년 4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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