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활
http://www.zoglo.net/blog/wujihuo 블로그홈 | 로그인
<< 7월 2024 >>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222324252627
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블로그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

비록 죽은아이의 자지를 만지는 격이라지만…
2019년 03월 18일 08시 29분  조회:3958  추천:1  작성자: 오기활
요즘 필자는 김수연씨의 비문 “오늘 나는 당신을 잃었습니다”를 듣고 읽고 하며 손에 일이 잡히지 않는다. 신주의 땅에 64년이란 족적을 남긴 “연변팀”이 2억 4천만원이란 세금을 내지 못해 해체를 당했다니 너무나도 안타낍다.
이제는 “죽은 아이의 자지를 만지는 격”으로 해체를 누구의 탓이라고 해도 소용이 없지만 필자의 소견으로 “해제”의 “주범” 이 그래도 관리측과 운영자에 있다고 본다.
필자는 족구(足球)가 “외항”이다. 그리고 축구팬도 아니다. 단 연변주민으로 연변축구에 정감(情感)이 있고 연변팀을 위한 사랑과 책임은 지켜왔을 뿐다.
례하면1998년 6월 2일, 연길경기장에서 연변팀의”검은 호르래기”피해에 억울하고 분개하여 “연변일보”기자신분으로 주용기총리한테 “푸른잔디에 민족기시가 존재 한다”는 고발신을 등록우편으로 써올렸다.(당년에 국가축구협회에서 연변축구협회 에 공개사과를 했음). 그리고 2003년 연변팀의 봄철 한국전지 훈련 때 필자의 련줄로 한국 경상남도 고성교육청 이정찬학사가 연변팀의 숙박, 교통, 훈련장 배치를 전담하기도 했다.
필자는 연변의 자존심이며 브랜드인 연변팀 이 2억 4쳔만원이란 세금채납문제로 파산된 것에 대하여 주급지도부와 해당부문의 속셈과 다른  궁리가 있을것이라고 믿는 한편 또 다른 생각으로는 주정부를 비롯한 관계부문에서 세금부문과 시간적인 남세담보를 하고 “남의 손을 비는 지혜”를 써 봤더면 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맴았다.
“남의 손을 빌다”는 다름 아닌 각급 정부측의 지원, 기업의 협찬, 조선민족과 조선족들의 성원과 성금으로 2억 4천만원을 쟁취하여 체불된 세금을 납부하고 “연변팀”을 살렸으면 하는 생각이다.
연변의 축구팬 “수박학머니”가 연변팀에 천원을 헌금한 실례가 단적으로 가능성을 말해준다.
전체 조선족들의 “축구애”와 “축구열”이 연변팀의 뒤심과 버팀목이 될수 있다는 믿음간다..
물론 이와는 별도지만 필자는 지난 80년대에 도문시홍광향중심소학교(오공소학교)에서 자금난으로 학교악대를 조직하지 못하는 실정을 료해하고 “학부모들의 자식교양열로 악대를 설립하자”는 건의 편지 한 통으로 이틀만에 훌륭한 장비를 가춘 악대를 설립하고 당해에 시급문예경연대회에서 오공소학교가 우승을 쟁취한 력사가 있다.
필자는 대비도 안될 이런 경험으로 주해당부문에서 “전사회에 올리는 글”을 발표하여 모든 조선족들의 무형재산인 “축구열(애)”로2억 4천만원이란 “유형재산”을 만들어 연변조선족의 자존과 긍지를 지키고 연변의 브랜드를 수호 했더라면 얼마나 다행일가를 생각해 본다.
언제나 위기와 기회는 동존하니깐..
하버드대의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열심히 하는 것은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다른 힘을 빌릴 줄 아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가르친다.
“인생의 성공자는 외부의 힘을 연구한 사람, 외부에 있는 힘을 배운 사람들이다.”고 한다.
오기활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6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26 백성은 언제나 옳다 2013-12-11 1 7973
125 친절이란 뭐길래? 2013-11-26 7 6601
124 연길강변에 제발 '고층바자'를 세우지 말라 2013-11-15 7 9558
123 “언녕 이래야 되는데…” 2013-11-07 5 7336
122 "서기(시장)가 바뀌면 가로수도 바뀐다" 2013-10-25 10 7052
121 "젊은 국장눔들이 택이 높기로 말이 아닙니다…" 2013-10-23 10 6445
120 한심한 뻐스표값, “나는 모른다”는 한심한 차장 2013-10-11 5 6196
119 한권의 책이 심어준 꿈 2013-09-30 2 6815
118 "세계변소의 날"을 맞으며 2013-09-16 4 6563
117 누가 국가의 "3농부축자금" 향수하지? 2013-09-06 5 6870
116 안전검사로부터 본 미국과 중국의 관념차이 2013-08-27 2 6602
115 다시 오는 "비판과 자아비판"을 마중하자 2013-08-20 2 6494
114 도문 쌍둥이 고층건물 국제친선빌딩으로 바꾸지 못할가? 2013-08-01 5 8019
113 감동인물에게 올리는 뒤늦은 글 2013-07-23 4 7478
112 조선족을 위한 '민족공정'에 동참 하고저 2013-07-22 3 5554
111 동포라고 하면서 왜? 2013-07-10 11 10483
110 나는 <<띠띠지죠>>다 2013-07-09 5 6532
109 경종 그리고 거울 2013-07-01 5 8486
108 "기자가 사회의 병을 진맥하는 의사라구?" 2013-06-24 6 9009
107 어린아이 부모들에게 보내는 글! 2013-05-24 1 7860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