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취업신규입국신청등록 첫날부터 먹통
-왜 이렇게 힘들지… 또 불만의 목소리
본사소식 11월 15일 오후 1시, 중국전역은 또다시 코리안드림분위기에 휘말렸다. 2012년 상반기 방문취업신규입국자 사전신청이 일제히 개시되여 조선족이 사는 곳마다 피말리는 컴싸움에 들어간것이다. 그런데 웬걸 법무부의 지정 신청등록사이트(
www.hikorea.go.kr)에 도무지 접속할수 없었다. 서로 전화로 그 영문을 알아봤지만 신통한 답이 없었고 사이트에는 “시스템에 사용자가 많아 접속이 지연되고있습니다. 리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잠시후 다시 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란 량해메시지만 뜰뿐 여전히 열려지지 않았다. 후에 알아보니 신청자가 폭주하여 사이트가 다운로드되였다는것. 컴 전체가 다시 거의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지자 하이코리아에서는 급히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www.immigration.go.kr)의 홈피로 이전할것이라며 공지사항을 띄웠는데 첫날 알려준 홈피주소가 틀려 부득불 검색하여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은데다 또 “방문취업기술교육 신청절차 및 요령안내”파일도 “아래한글”(文杰)프로그램으로 되여 중국에서 많이 쓰이는 워드파일로 도무지 열수 없는 일도 벌어졌다.
브로커의 원천차단과 신청자편의를 위한 하이코리아를 통한 프로그램개발에서 한국법무부와 주심양한국총령사관의 사전설명 등 철저한 대비책에도 불구, 예상외의 일이 발생하자 컴에 우두커니 앉아 접속을 시도하던 사람들의 불만의 목소리도 컸다. 결국 지난번의 중국교육부고시중심을 통해 신청하는것보다 별로 더 낫지 않다며 한국가기가 왜 이렇게 힘든가 하는 원성과 불만이였다.
개인집과 컴퓨터방, 직장 등 여러곳에서 컴접촉을 시도하였지만 다 별로 순조롭지 않았고 컴을 모르는 신청자들을 위해 령사관이나 비영리단체에서 대리등록을 한다고 하였지만 역시 접속이 여의치 않아 신청사이트의 프로그램과 시스템 자체가 문제로 제기되고있다. 김모씨는 인터넷접속에서 중국망통(W욝?은 접속이 그대로 가능하나 중국전신(K儒?이나 철통(p`通)은 접속도중 자꾸 애로가 생겨 신청이 더 어렵다는 기술적문제도 제기하였다. 이처럼 여러가지 생각지 못한 일이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제대로 신청등록을 마쳤다는 사람은 많지 않은것으로 알려지고있다.
다행히 이번 신청이 11월 15일에서 12월 15일까지 한달기간으로 여유는 좀 있었으나 하루빨리 신청을 서두르는 사람들의 조급한 마음이 바질바질 타들어가기는 마찬가지이다. 언제쯤 통쾌하게 컴이 열려 신청이 접수되려는지?
지난 8일에 있은 령사관의 심양과 연길에서의 사전설명회에 많은 인파들이 몰린것을 보면 어림잡아도 한국행희망자가 10만명을 헤아리고있어 자칫하면 이번에도 또다시 중국조선족사회를 울릴가봐 심히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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