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용암호수 경박호
Date:2013-08-16 오전
흑룡강성 녕안시 동경성에 있는 경박호는 여름이면 호수에서 흘러내리는 물로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경박호는 중국에서 가장 크고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고산언색호(高山堰塞湖), 용암호수이다. 호수면이 거울처럼 맑아 경박호라 부른다. 경박호 지하삼림의 화산폭발은 만 2천년전에 있었고 마직막폭발은 오천년전이며 그후 용암이 풍화되면서 이 거대한 지하삼림을 이루고있다.
경박호국가급풍경명승구는 백리 길이의 호수풍경구, 화산구원시삼림풍경구, 발해국 상경룡천부유적지 3개 부분으로 나뉘는데 총체 계획면적은 1,726평방킬로메터이다. 경박호의 남북 길이는 45킬로메터, 동서 너비는 6킬로메터이며 가장 좁은 곳은 300메터이고 수역면적은 80평방킬로메터에 달한다. 물저장용량은 16억립방메터, 삼림피복률은68% 이상에 달한다.
경박호는 1982년 국무원으로부터 첫 국가급 중점풍경명승구로 지정, 2006년 세계교육과학문화기구로부터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였다. 2008년 국가레저산업협회, 유엔국제생태안전합작기구, 중국국제브랜드협회로부터 중국 10대 레저산업관광명승지로 선정, 2010년 국가관광국으로부터 국가 5A급 관광풍경구로 선정되였다.
경박호의 풍경가운데 국내외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는것은 조수루(吊水>w)폭포다. 조수루폭포는 높이 12메터, 너비 40메터로 물이 절벽에서 깊은 수면으로 떨어지는데 특히 3면의 환형폭포(環形瀑布) 기관으로 더욱 장관함을 이룬다. 금년에는 경박호와 상류 대범위 강우량의 영향으로 호수의 수면이 사상 최고치인 353.63메터에 올라 폭포가 더욱 가관이라 한다.
웅장한 폭포도 가관이였지만 여기에 멋을 더해 다이빙쇼(跳水表演)가 벌어져 더욱 관광객들의 시야를 자극했다. 금년 성수기를 맞아 기네스기록창조자 세계 최고폭포다이빙 제1인으로 불리우는 적환연(狄煥然)씨는 빨간 팬티를 입고 세차게 떨어지는 폭포와 함께 깊은 수면으로 떨어지는 극치를 안겨주었는데 이를 보는 사람들의 찬사와 감탄을 련발케 하였다. 오지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