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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연구에서 조급성은 금물 2007.12
-장춘광학정밀기계및물리연구소 우병희연구원
일전 기자는 심양칠보산호텔에서 있은 중조한 국제학술회의에 특별참석차로 심양에 온 중국과학원 장춘광학정밀기계및물리연구소 우병희연구원을 만날 기회를 가졌다. 호텔에서 단둘이 마주앉은 우병희선생은 중국 항공우주선의 공신과는 너무 판이할 정도로 조용하고 인자한 로인의 모습이다. 그는 이미 정년퇴직을 하였지만 지금도 자신이 연구하고있는 테마로 하여 연구실에서 거의 살다싶이한다 한다.
일찍 길림대학 물리학부를 졸업한 그는 40여년을 장춘광학정밀기계연구소에서 고스란히 한우물을 파왔다. 1986년 중국국가고신기술연구발전계획인《863계획》 항태분야항목설립에서 우리 나라 국민경제발전 및 국방건설에서 중요의의를 갖는 《분광사진기》, 《태양광측정기를 제안하고 채택하게 한후 이 분야 연구에서 수석과학자의 신분으로 중대성과를 이뤄냈다. 그가 이끄는 연구팀이 제작해낸 《고분별분광사진기》는 선진원격탐지장치로 국제원격탐지기술의 전연과제였는데 항공비행에 응용실험한 결과 그 성능이 국제선진수준에 도달하였다. 이 기술은 우리 나라 우주선 발사시에도 크게 리용되였고 향후 우리 나라 우주선의 진일보로 되는 우주탐사 및 우주정거장건설 등 분야에도 크게 리용될 전망이다. 그가 20여년 연구해온 태양의 빛을 측정하는 기계 즉 태양광측정기는 이미 세계기상조직의 표준에 도달하여 세계복사중심에서 사용되고있을 정도로 오차범위가 매우 작다. 이 장치는 《신주3호》우주선궤도창에 설치되여 2000년 3월부터 9월까지 태양을 측량하고 정확한 수치를 얻어냈다. 이 중국 최초의 태양광측정기술로 하여 우병희는 중국과학원 과학기술진보 1등상을 수상, 국가고신기술연구발전계획 선진개인, 전국선진사업일군 등 영예를 지녔다.
그는 태양광측정기는 태양에너지의 연구와 갈수록 심해지고있는 지구온난화연구에서도 특수의의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그에 의하면 지구온난화의 주원인은 탄스가스 등 기체 방출이다. 지구의 에너지는 모두 태양의 빛에 의한것으로 여러가지 현상 이를테면 태풍, 바람, 풍능, 수능이 생긴다. 그러므로 태양의 빛을 장기적으로 준확하게 측정하는것은 태양광과 지구온난화 연구에서 자못 중요한 지위를 차지한다.
그는 과학연구에서 조급성은 금물이라고 했다. 특히 돈을 벌기 위해 과학에 뛰여든다면 그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며 과학은 절대 조급해서는 안되며 오직 기초를 튼튼히 닦고 꾸준히 몰입하는 정신으로 림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70년대말 원격탐사분야를 접근하면서자신이 배운 물리학지식으로는 너무 미약함을 느끼고 도서관을 찾아들며 지질학, 우주학 등 상관분야 지식을 폭넓게 섭렵하였으며 또 자신이 배운 리론지식을 공고하기 의해 3년간 석,박사생들의 강의를 맡기도 하였다. 또한 시종 과학연구 1선에서 몸으로 부딪기며 하나하나의 애로를 물리치고 난관을 돌파하였다. 이러한 꾸준하고 허심한 과학탐구정신으로 하여 그는 끝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리 나라 우주항공분야 권위자로 군림할수 있었다.
그는 과학연구에서 연구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또 이번 호금도동지의 과학발전관은 현단계 우리 나라 제반사업이 좋고도 빨리 발전할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것으로 매우 즉시적이고 옳은 판단이였다고 했다. 그는 한때 우리 나라가 농업을 발전시킨다고 생태환경을 엄중하게 파괴했던 50-60년대의 가슴아픈 과거를 회고하면서 중국은 대국으로 천천히 카브를 돌아야지 갑자기 카브를 돌려고 해서는 쉽게 사달이 생길수 있다고 했다.
언제나 긴장과 고달픈 연구의 순간속에서도 그를 매료시키는것은 서양화(로씨야의 풍경화나 미국의 야외풍경화). 국외 나가면 다른것은 몰라도 서양화는 여러점씩 들고 들어온다. 서양화를 흔상하노라면 그동안 쌓였던 피로와 고뇌를 날려가고 정신이 새롭게 충전된다고 한다. 그는 로맨 로랑의 유명한 작품 《명인전》(베토벤, 미크랑지러, 톨스토이 세 사람의 전기)은 청소년들이 한번 읽어볼 책이라면서 화가들이 그림에 몰입하는 정신이 곧바로 과학연구정신이라고 했다.
그는 또 동방의 고대문명이 인류에 준 위대함을 긍정하면서도 서방철학이 현대과학에 미친 영향을 높이 평가, 현대과학은 많게는 서방철학을 기초로 해 발전하였다면서 우리들은 서방철학을 배우고 깊이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오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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