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청도에서 열린 전국조선족기업가경제포럼 경축공연에서 청도국제요가밸리댄스춘자양성학원 강춘자(41세)씨는 자기의 제자들과 밸리댄스를 멋지게 선보여 관람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어려서부터 조선족무용에 심취했던 그는 어머니의 반대로 그렇게 가고싶은 예술학교 대문에 들어가보지 못하고 결국 화룡사범학교에 들어갔고 유차원에 배치받아 아이들을 가르쳤다. 예술학교 과외무용지도로 초빙되여 안무창작도 하면서 예술신동들을 키워내는데 정성과 심혈을 쏟았다.
그러다가 1996년 남편을 따라 청도로 와서 한국회사 통역도 했고 후에는 남편이 공장을 꾸리자 내부관리를 맡기도 했다. 곁에서 그가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것을 본 남편이 요가를 배우라고 권해서 요가를 배웠고 또 후에는 밸리댄스를 배웠다는것이다. 워낙 춤에 기초가 있다보니 다른 사람들보다 쉽게 배울수 있었다고 한다. 주변에 학원들이 생겨나자 강춘자씨도 2011년 3월 청도 즉묵(卽墨)시에 130평방메터의 요가밸리댄스학원을 오픈했다. 그리고 9월에는 조선족이 집거해있는 성양구에 2호점을 오픈하였다. 즉묵에 있는 학원에는 한족을 위주로 80여명 학원이 있고 청양학원에는 조선족회원이 약 50여명. 전문 배우는 제자들만 30여명이고 어린이들도 늘어나고있다고 했다. 이 두개 학원에 인도인과 중국인 강사가 모두 6명으로 전 청도시적으로도 규모가 있고 막강한 요가밸리댄스강사진을 가진 학원으로 소문놓고있다.
학원 원장이지만 청도지역 조선족행사때마다 그는 요가밸리댄스는 물론 조선족독무도 앞장서 선보여 “강춘자”란 이름앞에는 언제나 “밸리댄스” 혹은 “조선족독무”라는 수식어가 붙어다닌다고 한다. 그는 2010년과 2011년 청도에서 열린 전국밸리댄스대회서 각기 2등상과 1등상을 하여 높은 밸리댄스수준을 과시했다. 올 봄에 요가발상지인 인도 부디부라카스요가학원에 가서 한달간 연수를 다녀왔다는 그는 기회가 되면 애급에 가서 또 밸리댄스를 제대로 배우고싶다고 하였다. 현재 그의 학원은 인도학교로부터 “중국양성기지” 위촉장을 받았다.
그가 가장 감동을 받은 일은 세계시합에서 금메달을 받은 제자가 자기에게 그 금메달을 목에 걸어주었을 때라고 하였다. 강춘자씨가 유치원에서 사업할 때 한 어머니가 13살 난 덩치 큰 녀자애를 데리고와서 잘 가르쳐달라고 간청한적 있었다. 강춘자씨는 말을 안들을 때면 회초리까지 들면서 배워주었는데 그애가 예술학교 화룡분교에 진학했고 후에는 북경무용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에 가서 박사를 따내였다는것이다.
그의 성공배후에는 언제나 튼튼하게 그를 지켜주는 남편이 있었다. 스포츠를 좋아했던 남편이 그에게 요가를 배우라해서 배운것이 인제는 사업으로 되였고 19살에 련애하여 커플로 되였다는 남편은 또 그가 늙기전에 무대에 오르라고 격려하면서 어떤 때는 의상도 챙겨주는 등 살뜰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었다 한다.
“제가 좋아하는 사업을 하고 또 남편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어 더욱 보람을 느끼고 행복감을 갖는다”는 강춘자씨는 앞으로는 자신이 시합에 직접 참가하는것보다 더 많은 학생들을 무대에 올리고싶다고 토로하였다. 사진은 요가를 수련중인 강춘자씨와 인도에서 인도요가강사들과의 기념촬영. 오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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