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중국과학원 심양응용생태연구소에 의하면 일전에 이 연구소가 주최한 “중조산지퇴화생태계 생태학복원세미나”가 심양에서 개최되였다.
소개에 의하면 중국과 조선은 산지(山地)국가로서 산지면적이 모두 륙지 총면적의 65% 이상을 차지하며 90% 이상의 산림과 수자원이 산지에 집중되여있다. 경제사회가 발전하면서 산지, 삼림 자원의 개발이 지속됨에 따라 산지생태환경이 파괴되고 생태계통이 퇴화되였다. 따라서 이미 파괴, 퇴화된 산지생태계의 복원을 위한 노력도 다각도로 펼쳐지고있다. 이번에 심양응용생태연구소와 조선 국토환경성은 산지퇴화생태계의 생태학복원을 테마로 량국간 산지생태계의 생태학복원 및 생태다양성 보존을 둘러싸고 폭넓게 의견을 교류하였다.
조선측은 국토환경성 과학기술국 국장과 그 산하 과학원, 중앙산림설계기술연구소 등 부문 과학자 5명을 파견하였다. 중국측 심양응용생태연구소는 장백산산림생태계의 생물다양성의 보호 및 근(近)자연 생태학적 복원과 복합경영, 장백산잣나무활엽수 혼성림의 벌채후 복원과정, 중국 동북부의 주요산림의 령급(齡級)별 분포패턴과 변화과정, 중국동북부 락엽송인공림과 자작나무림에서의 토양미생물 다양성 등에 대해 소개했고 조선측은 조선의 산림회복방향과 전략, 혼성림에서 수종(樹種)간 상호관계, 산지생태계 복원을 위한 림농복합경영, 산지생태계의 생물다양성 보존과 보호, 산지생태계의 생물다양성 현황 등을 설명했다.
쌍방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상호 연구결과를 교류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하며 훼손된 산지생태계 복원을 위한 공동대책 마련에도 나서자고 약속하였다.
한편 심양응용생태연구소는 지난 2005년부터 2007년 사이 이 연구소의 김영환부연구원의 주선으로 조선과학원에 4배체아카시아묘목 4만본을 기증하여 기술을 지도하였고 조선과학원은 묘목조림지에 “중조친선림기념비”를 세운바있다. 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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