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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심해보입니다
2012년 07월 02일 14시 11분  조회:1998  추천:1  작성자: 동녘해
날씨가 흐려집니다. 당금 비가 올것 같습니다.
지금쯤 내 아들은 학교 운동장에 나가 자치주창립 60돐맞이 집단무훈련을 하고있을것입니다. 
오늘이 첫날입니다.
그렇잖아도 기분이 마뜩잖아할것인데 하늘까지 찌부퉁하니 이 일을 어쩌면 좋을가요?  
비오는 날엔 우산무를 배우고 해볕이 째듯한 날에는 양산무를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애들이 비도 맞지 않고 해볕에 타지도 않고 두둥실 집단무도 제법 잘 출수 있지 않겠습니까?
허허허~ 허허허~
내가 한심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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