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는 때릴수 있어도 백성은 아프다고 말할 권리가 없다. 백성이 아프다고 말하면 관리는 정서를 부린다고 착각한다. 그런 관리를 만난 백성은 참으로 억울하고 불상할것이다.
개성이라고 할수 있는 백성의 모든 각을 다 갈아 뭉개야 직성이 풀려한다. 모든 각이 다 문질러져 반들반들한 한덩이의 조약돌이 됐을 때라야 관리는 자기의 능력을 흐믓해 하며 즐거워한다. 이 돌도 저 돌 같고 저 돌도 이 돌 같다.
그 마당은 개구리울음소리도 들을수 없는 죽은 늪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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