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狗糞에 터지는 분통!
2011년 05월 23일 09시 29분  조회:2185  추천:0  작성자: 주정배


 

한국은 개분때문에 말도 많았고 북한에는 개때문에 도처에 개똥이 널렸다고 하는데 ...
우리고향에도 요즘 이개분때문에 분통이 터지지 않을 수 가 없다
.

우리가 자라던 그때는 요즘처럼 아빠트도 없었고 집집이 다 단층집이고 또 집들도 대부분 자그마한 두간짜리가 대부분이였다. 그래도 집집이 앞뒤 마당을 조금씩 갖고 있어서 거기서 풍로불을 지펴서 풍구를 자사?(돌려) 밥도 짓고 시래기도 데치고 빨래도 삶고 하였다.

 

그래도 어떤 집은 마당이 퍼그나 있어서 마당에서 염소도 길렀고 닭도 두어 마리 기르고 어떤 중국집에서는 그 더러운 오리, 게사니도 길렀고 심지어 아래소조에 사는 어느집에서는 돼지도 길렀다. 비록 연길시라도 말이다.

 

가축이 연길시에서 종종 볼수는 있었으나 개, 우리가 자랄때는 개 기르는 사람은 없었다. 어쩌다 저 길건너 강포수가 사냥개 한마리 기르는 것은 보았었다. 그것도 앞마당 앞에 있는 헛간에 자그마한 개집을 만들어서 거기서 기를수가 있었다. 연길시에서 개를 기른 사람을 본것은 그 강포수가 전부였던 것 같다.

 

아 어찌보면 개도 종종 있긴 있었던 것 같다. 해마다 미친개가 생겨서 사고 났다는 소리를 종종 들었던 것을 보면 말이다.

 

썩 후에는 연길시 시정부와 가두에서 도시에서 가축을 기르지 못하는 정책이 내려지면서 이런 가축은 연길시에서는 완전히 살아지게 되였다.

 

그래도 연길시가 당시에는 아주 작다보니 연길시 백화앞십자가만 마우차가 지나지 못하게 금지 되였었다. 하기에 열군속식당이나 시초대소 앞에서는 소나말, 심지어는 당나귀들도 심심찮게 볼수가 있었다.

 

머 쓰레기 버리는 위생대 차도 자동차가 아니라 마차였던 그때 그시절이였으니깐.

 

시골에서 소수레를 몰고 연길시 양잠에서 소사료로 쓰는 두병이나 또는 연길역에서 석탄이랑 사서 운반하려면 운반도구가 소수레나 마차밖에 없던 그시절에 소수레를 연길에 못들어 오게하는 것도 무리였고 억지였다. 그래서 또 다른 법 하나를 세웠는데 소나 말 당나귀등의 가축들이 연길시에 들어 오려면 그궁둥이쪽에 똥받이를 달고 들어 와야 허가가 내려지는 해프닝도 있었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허구픈 웃음이 나온다.

 

그래도 엄격히 관리하고 제한 하였기에 연길시에는 짐승들의 분뇨는 볼수가 없었었다. 우리민족은 개고기는 특히 반가워 하나 개를 좋아하는 분들은 없었다. 그래서 우리말 욕설엔 개에 비유한 욕설이 특히나 많다.

 

그런데 요즘은 살기 좋아지니 모두들 또 가축을 기르기 시작하고 있다. 이름붙혀 애완용이라 하고 기르고들 있지만 어느정도가 애완용인지 명확한 규정도 없다보니 사자같이 생긴 망아지만큼 큰개도 애완용이라고 집에서 기르고들 있다.

 

어떤 사람들은 애완용이라고 뱀, 자라, 쥐들까지 집에서 기르고 한지붕아래 한이불을 쓰고 산다고 하니 정말 한심하지 않다고 못하겠다. 돈이 있어서 자기 취미생활로 기른다는 사람들에게는 누가 할말은 없겠지만 아침이나 저녘이면 그개들을 모시고 공원나들이 하시는 분들에게는 어쩐지 아니꼬운 눈길이 자꾸만 쏠리고 목구멍에서 욕설이 가랑가랑하는 것을 참는다. 개같은 늠이 개와 함께 덤벼 들가봐.

 

아침 산책을 한답시고 그개들을 모시고 공원에다 대소변을 보게 하는것은 아닌지 의심이 가지 않는다고 할수가 없다. 아침이면 공원산책로 도처에서 김이나는 크고작은 개똥들을 심심찮게 볼수가 있으니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공원에서 이런 개분이 널려 있으니개탄하지 않을 수가 없고, 분통이 터진다.

 

어쩌면 그옛날 우리 어릴때 쓰던 그런 원시적인 방법이라도 세웠으면 좋겠다.

 

가축이란 말 그대로 집에서 기르는 짐승이니 연길시에서 가축을 기르는 것은 허용하나 공원에 모시고 산책할 때에는 그옛날 연길시에 들어오는 소나 말들이 궁둥이에 달던 그런 똥받이를 꼭 달게 하였으면 좋겠다는 말이다.

 

이미 발달된 선진국가에서는 이미 개똥걸레까지 만들어 팔고 있다고 하니 우리도 이런 똥걸레는 몰라도 똥받이를 꼭 달고 다니게 하였으면 좋겠다.그러면 개똥 걸레까지 사서 채울 경제적 능력이 없는자들은 창피스럽게 개똥받이를 만들어 달고 다닐수가 없어서개를 기르지 못할것이 아닌가?

 

제발 경제적 능력이 없는자는 개를 기르지 말았으면 좋겠다.

제발 개똥치기 싫어서 공원에 모시고 나오는 늠들은 개를 기르지 말았으면 좋겠다.

제발 개같은 양심을 가진 놈들은 개를 기르지 말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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