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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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관내 조선족성원들의 민족교육의욕
2012년 07월 31일 16시 22분  조회:2018  추천:0  작성자: 최고관리자
 

중국산해관이남지역 조선족교육현황 및 대책 4

산해관이남지역 조선족성원들의 민족교육의욕


정신철


 

 

  산해관이남지역을 향한 조선족인구이동이 활발함에 따라 민족교육문제도 날로 돌출해 지고 있다. 민족성원들의 민족교육에 대한 생각과 의욕 등을 파악하고저 우리는 북경, 천진, 청도 등 지역에 생활하고 있는 조선족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조사시간은 20098월에 시작하여 12월에 끝마쳤고 227부의 유효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1) 응답자들의 기본 상황

    응답자의 성별을 보면 무응답자 10명을 제외한 217명가운데 남자가 98명이고 여자는 119명으로  여자의 수가 약간 많았다. 1:

    1: 응답자의 성별비교

 

 

빈도

유효 %

유효수

98

45.16%

119

54.84%

무응답

 

10

 

합계

 

227

 

 

 

    응답자의 연령을 보면 31--40세가 103명으로 제일 많고 41-50가 그 다음으로 기본상 자녀교육문제에 대두한 연령층이 다수인 것을 짐작할 수가 있다. 2:

    2: 응답자의 연령

 

 

빈도

유효 %

유효수

60세이상

6

2.75%

59-41

71

32.57%

40-31

103

47.25%

30-21

37

16.97%

20세이하

1

0.46%

무응답

 

9

 

합계

 

227

 

 

 

    응답자의 혼인상황을 보면 기혼자가 대부분이고 미혼자는 약 13% 차지한다. 3:

    3: 응답자의 혼인상황

 

 

빈도

유효 %

유효수

기혼

181

86.60%

미혼

27

12.92%

기타

1

0.48%

무응답

 

18

 

합계

 

227

 

 

 

    응답자의 가정식구상황을 보면 3명가족이 절반이상 차지하고 4명가족이 3분지1를 차지하였다. 4:

    4: 응답자의 가족상황

 

 

빈도

유효 %

유효수

1

4

1.88%

2

8

3.76%

3

113

53.05%

4

70

32.86%

5

12

5.63%

6

5

2.35%

7

1

0.47%

무응답

 

14

 

합계

 

227

 

 

  

 

 

                      

 

 

 

 

 

 

응답자의 호적지 상황을 보면 동북3성에 호적을 둔 사람이 70%이상 차지하고 그 다음 산동성과 북경시 호적을 가진 사람들이 약 19% 차지하므로 많은 사람들이 현 거주지에서 보면 기타지역 사람이었다. 5:

    5: 응답자의 호적지 상황

 

 

빈도

유효 %

유효수

길림성

72

33.33%

흑룡강성

72

33.33%

료녕성

13

6.02%

산동성

23

10.65%

북경시

18

8.33%

천진시

9

4.17%

광동성

4

1.85%

내몽고

2

0.93%

하북성

1

0.46%

하남성

1

0.46%

상해시

1

0.46%

무응답

 

11

 

합계

 

227

 

 

 

    응답자의 현 거주지 상황은 청도시, 북경시, 천진시 순으로 각 지역의 설문조사규모와 대응이 된다. 6:

6 현 거주시 상황

 

 

빈도

유효 %

유효수

북경시

69

30.40%

천진시

60

26.43%

청도시

98

43.17%

무응답

 

0

 

합계

 

227

 

 

 

 

 

 

 

 

 

 

    응답자의 현 거주지에서 거주한 시간을 보면 4년이상이 70%이상 차지하고 이 가운데 7년이상 거주한 비중이 약 75%차지한다. 이것은 비록 호적지는 아니지만 이들은 이미 현 거주지에 자리잡았다고 볼 수 있다. 7:

    7: 현 거주지에서의 거주시간

 

 

빈도

유효 %

유효수

1년이사

9

4.46%

1

10

4.95%

2

15

7.43%

3

15

7.43%

4-6

39

19.31%

7-10

56

27.72%

11-15

30

14.85%

16-20

19

9.41%

20년이상

9

4.46%

무응답

 

25

 

합계

 

227

 

 

 

    응답자의 학력을 보면 대학이상이 126명으로 60% 차지하고 중학교이하 학력을 가진 자가 많지않다. 이것은 이들의 생활적응능력이 더욱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8:

    8: 응답자의 학력

 

 

빈도

유효 %

유효수

대학원

15

7.14%

대학

111

52.86%

고등학교

72

34.29%

중학교이하

12

5.71%

무응답

 

17

 

합계

 

227

 

 

 

    응답자의 소득상황을 보면 대부분이 2000-3000원이상이고 이 가운데 5000원이상의 소득자들이 응답자가운데서 약 3분지 1를 차지한다. 9:

    9:

 

 

빈도

유효 %

유효수

1000-1500

7

3.63%

1500-2000

16

8.29%

2000-3000

41

21.24%

3000-4000

33

17.10%

4000-5000

20

10.36%

5000원이상

61

31.61%

무소득

15

7.77%

무응답

 

34

 

합계

 

227

 

 

 

    2) 응답자들의 민족언어생활

 

    응답자가운데 대부분은 민족언어를 잘 장악하고 있으면 낮은 수준 또는 모른다고 답한 자는 아주 적다. 10:

    10: 민족언어 장악수준

 

 

빈도

유효 %

유효수

잘한다

158

74.18%

보통이다

46

21.60%

잘하지 못한다

5

2.35%

모른다

4

1.88%

무응답

 

14

 

합계

 

227

 

 

 

    응답자의 자녀상황을 보면 한명을 둔 가정이 제일 많고 자녀가 없는 응답자는 6명밖에 되지 않는다. 11:

    11: 응당자의 자녀상황

 

 

빈도

유효 %

유효수

0

6

3.11%

1

127

65.80%

2

56

29.02%

3

4

2.07%

무응답

 

34

 

합계

 

227

 

 

 

    응답자 가운데 자녀와 같이 있는 자가 대부분이고 자녀와 떨어져 생활하는 경우의 사람이 29명에 달한다. 12:

    12: 응답자의 자녀들과 동거상황

 

 

빈도

유효 %

유효수

같이 생활

163

84.90%

떨어져 생활

29

15.10%

무응답

 

35

 

합계

 

227

 

 

 

    자녀들과의 대화에서 조선어 사용상황을 보면 사용한다는 응답자가 143명으로 무응답자를 제외하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사용하지 않은다는 응답자도 44명으로 적지 않았다. 그리고 무응답자도 적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이들 가운데서 민족언어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지 않는지? 13:

    13: 자녀들과 대화에서 민족어사용상황

 

 

빈도

유효 %

유효수

사용한다

143

76.47%

사용하지 안 함

44

23.53%

무응답

 

40

 

합계

 

227

 

 

 

    응답자 자녀들이 학교 또는 유치원에 다니는 상황을 보면 조선족학교과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가 모두 95명으로 무응답자를 제외하면 약 56%차지하고 한족학교와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가 약44% 차지한다. 14:

    14: 조선족 자녀들이 민족학교 다니는 상황

 

 

빈도

유효 %

유효수

조선족학교

81

47.65%

한족학교

58

34.12%

조선족유치원

14

8.24%

한족유치원

17

10.00%

무응답

 

57

 

합계

 

227

 

 

 

    3) 응답자들의 민족교육에 대한 의욕

 

    자녀들이 어느 학교 또는 유치원에 보내는 것을 희망하는가에 대하여 응답자 대부분이 조선족학교와 유치원에 보내는 것이다고 답하였고 한족학교와 유치원을 희망한다는 응답자도 있었다.15:

    15: 자녀들의 민족교육접수에 대한 희망

 

 

빈도

유효 %

유효수

조선족학교/유치원

159

83.25%

한족학교/유치원

32

16.75%

무응답

 

36

 

합계

 

227

 

 

 

 

      

 

도시에서 꼭 조선어와 민족문화를 알아야 하는지에 대하여서는 절대부분의 응답자들이 매우 긍정적인 답을 하였으며 부정적 또는 모르도 괜찮다고 답한 자는 5%좌우밖에 되지 않는다. 16:

    16: 민족어와 민족문화에 대한 태도

 

 

빈도

유효 %

유효수

알아야 한다

206

94.50%

그렇지 않다

5

2.29%

관계없다

7

3.21%

무응답

 

9

 

합계

 

227

 

 

 

 

 

 

 

 

 

도시에서 민족교육의 제일 적합한 도경에 대하여서는 공립조선족학교를 설립해야 한다는 답이 대부분이고 사립학교, 주말학교 및 현지학교에 조선족반을 설립하는 등에 대하여서는 호응이 많지않다. 17:

    17:도시민족교육의 적합한 도경

 

 

빈도

유효 %

유효수

공립조선족학교설립

157

74.76%

사립조선족학교설립

15

7.14%

주말조선말학교

23

10.95%

현지학교에 조선족반설립

15

7.14%

무응답

 

17

 

합계

 

227

 

 

   

 

 

 

 

 

 

 

 

    현 거주지에 조선족학교가 꼭 필요하는지에 대하여서는 절대부분의 응답자들이 긍정적인 답을 하였으며 없어도 괜찮다는 답과 무관심이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아주 적다.18:

    18: 도시에서 조선족학교의 필요성

 

 

빈도

유효 %

유효수

꼭 필요하다

199

91.28%

없어도 된다

17

7.80%

관심이 없다

2

0.92%

무응답

 

9

 

합계

 

227

 

 

 

 

 

 

 

 

    현재 조선족학교 운영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절반이상의 응답자는 국가 공교육계열에 개입하는 것이다고 답하였고 그 다음은 정부의 지원과 민족경제의 강화가 중요하다고 답하였으며 민족자체의 힘을 합치는 것이다고 한 응답자도 10분지 1이 된다. 19:

    19: 현재 조선족학교 운영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

 

 

빈도

유효 %

유효수

국가 공교육계열에 개입

120

55.56%

민족자체의 힘을 합쳐

20

9.26%

정부의 지원과 민족경제의 강화

76

35.19%

무응답

 

11

 

합계

 

227

 

 

 

 

 

              

 

정부에서 조선족학교설립허가만 주고 경제적 지원이 없을 때 민족의 힘으로 학교를 운영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서는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정부의 경제지원이 중요하다고 하였고 민족의 힘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답한 사람도 적지 않았다. 20:

    20: 학교운영을 민족의 힘으로 할 수 있는지?

 

 

빈도

유효 %

유효수

할수 있다

75

34.72%

할수 없다

18

8.33%

그래도 정부의 지원이 중요

123

56.94%

무응답

 

11

 

합계

 

227

 

 

  

 

 

 

 

 

 

 

    4. 간단한 결론

    상술의 설문지를 통하여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가 있다.

    첫째, 설문지 응답자들의 기본상황에서 연령, 가족식구, 자녀수자, 호적지와 거주지 등을 볼 때 거의가 자녀의 민족교육문제에 당면하고 있으면 민족교육의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수 있다.

    둘째, 많은 학부모들은 될수록 자녀들과 조선어로 대화하고 자녀들이 민족교육을 받는것을 희망하고 있으나 현 거주지역에 조선족학교 또는 유치원의 미흡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셋째, 민족교육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거주지에 조선족학교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역정부에 민족정책관철을 호소하고 민족교육장소설립에 정책적, 경제적 지원을 요구하는 마음도 강렬하다고 할 수 있다.

    넷째, 민족의 힘으로 민족교육을 진행하려는 의지가 강하게 보이지 않는다. 이것은 아마 우리가 처한 외부적 환경으로부터 많은 제한을 받고있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

총체적으로 현재 산해관이남지역의 민족교육은 어려움을 맞고 있다. 하지만 민족교육은 민족발전과 민족문화보존에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존재로 우리가 아무리 어렵고 고달프도 민족교육에 대한 소망을 포기하면 안 된다. 우리는 어째든 민족성원들이 힘을 합쳐 새로운 지역에 민족교육의 장을 개척하여야 한다는 책임감과 의무감이 갖고 산해관이남지역의 민족교육을 위하여 힘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중국산해관이남지역 조선족교육현황 및 대책>글싣는 순서
서언
1. 중국조선족교육발전 회고
2. 개혁개방이후 조선족교육의 새로운 도전
3. 산해관이남지역 조선족교육의 필요성
4. 산해관이남지역 조선족성원들의 민족교육의욕
5. 산해관이남지역 조선족교육의 현황
6. 산해관이남지역 조선족교육전개의 유형
7. 산해관이남지역 조선족교육발전의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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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 ]

1   작성자 : 수고하셨네요.
날자:2013-02-16 15:29:54
진정으로 꼭 필요한 일을 하시는 분입니다.
교육받을 권리는 천부적으로 타고난 권리 인데 그것이 이렇게 힘들군요.
건투를 빕니다. 도와드릴 일이 있으면 도와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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