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심각한 산후우울증을 앓던 영국의 한 엄마가 딸의 모습으로 병을 극복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잉글랜드 켄트카운티 다트퍼드에 살고 있는 수자타 세티아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키아는 딸을 낳고도 오랫동안 산후우울증에 시달려 왔다.
세티아는 우울증 때문에 아이를 제대로 안아주지 못하고 심지어는 딸을 거부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세티아는 자신의 우울증이 딸의 소중한 어린 시절을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산후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딸의 소중한 어린 시절 모습을 사진에 담기로 결심했다.
세티아는 "딸의 사진을 통해 내가 얼마나 딸을 사랑하고 있는지 알게 됐다. 딸은 내가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길을 알려줬다"며 산후우울증을 극복하게 해준 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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