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고백을 기대했던 소년은 좌절하고 말았다.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티티몹은 경비 아저씨 때문에 로맨틱한 ‘촛불 고백’에 실패한 남학생의 사연을 소개했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 재경학교에 다니는 한 남학생은 평소 좋아하던 친구에게 고백을 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 이벤트는 바로 학교 건물 앞에 하트 모양으로 촛불을 세운 뒤 그 안에서 고백을 하는 것이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세워놓은 촛불에 불을 붙인 남학생은 그 주인공이 오길 기다렸다.
그러나 고백의 주인공이 아닌 불청객(?)이 등장했다. 그 모습을 본 경비 아저씨가 소화기를 들고 와 촛불을 모조리 꺼버린 것이다.
이에 허탈한 표정을 짓던 남학생은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어딘가에서 경비 아저씨를 원망하며 울었을지도 모르겠다.
톱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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