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아내를 위해 하트숲을 만든 남편의 이야기가 화제다.
2012년 영국 서남부 글로스터셔 워크워에서 윈스턴 호웨스(72)가 만든 하트숲이 발견됐다. 17년 동안 그 존재가 알려진 적 없던 이 숲은 한 열기구조종사에 의해 발견됐다.
하트 숲을 만든 윈스턴은 1995년 심부전으로 급사한 아내 자넷 호웨스를 위해 이 숲을 만들었다. 윈스턴은 그녀를 기억하기 위해 17년 동안 6,000그루의 참나무를 심어 하트숲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트숲의 뾰족한 부분은 아내가 어린 시절 살던 워튼힐 방향으로 향해있어, 아내를 향한 그의 마음을 짐작케 했다. 뿐만 아니라 숲의 한복판에는 해마다 수선화를 심어 봄이면 꽃이 핀다고 알려졌다.
이 같은 하트숲은 열기구조종사에 의해 알려져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 가디언 등에 실리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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