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모디자이너/사진=뉴스1
여자친구 집에서 마치 자신이 집주인인 것처럼 행세를 하며 최신형 컴퓨터를 팔아넘긴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뉴스1에 따르면 6일 부산 북부경찰서는 침입절도 혐의로 조모씨(21)를 입건했다.
조씨는 7월 14일 오후 1시40분쯤 부산 북구 구포동에 있는 한 빌라에 중고 컴퓨터 판매업자를 불러 안방 책상 위에 있던 시가 250만원 상당의 컴퓨터 2대를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자신이 집 주인인것처럼 행세하면서 여자친구 소유의 컴퓨터를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 결과 조씨는 여자친구가 사는 빌라에 함께 방문했을 때 기억해둔 출입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한 뒤 컴퓨터를 들고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에 찍힌 피의자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추적해 조씨를 검거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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