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꿀거리는 소리와 함께 등장한 정체불명의 '돼지 귀신'을 본 여성은 소스라치게 놀라 괄약근 조절에 실패하고 말았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동료의 장난 때문에 바지에 실수한 여성 앤지(Angie)의 사연을 소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치노(Chino) 지역의 한 유치원에서 일하는 익명의 남성은 자신의 동료인 앤지를 골탕 먹이기 위해 작전을 짰다.
그는 영화 '쏘우'에서 본 음산한 돼지 귀신 분장을 떠올렸고, 곧바로 돼지 가면을 구입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화장실에서 돼지 가면을 쓰고 담요로 온몸을 꽁꽁 둘러맨 그는 점심을 먹고 있는 앤지에게 향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어린이용 의자에 앉아 점심을 즐기고 있던 앤지. 그녀는 꿀꿀거리는 소리와 함께 난데없이 나타난 돼지 귀신을 보고 기겁했다.
외마디 비명을 지른 앤지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돼지 귀신이 자신을 따라오자 도망치기 위해 냅다 출입문으로 향했다.
남성은 앤지의 반응이 재밌었는지 더욱 격렬하게 '꿀꿀' 소리를 내며 전속력으로 그녀를 쫓아갔다.
그런데 출입문으로 도망친 앤지는 갑자기 문 앞에 멈춰섰다. 얼굴이 하얗게 질린 그녀는 천천히 뒤를 돌아봤고, "나 바지에 오줌 쌌어"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모든 상황을 영상으로 촬영한 남성은 자신의 장난을 만족스러워하며 온라인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여성의 표정이 정말 리얼하다. 얼마나 깜짝 놀랐으면 그러겠냐", "남성의 장난이 너무 심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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