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은 개농장에 끌려와 서로 의지하던 친구가 도살당하는 장면을 눈앞에서 봐야만 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매년 1백만 마리의 강아지들을 잔인하게 도살하는 인도네시아의 개농장 실태에 대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의 한 개농장에서 찍힌 사진들 속엔 입이 묶인 채 자루 안에 들어있는 강아지들이 보인다.
이미 도살된 자신의 친구들을 목격한 강아지는 곧 자신에게 다가올 죽음의 공포에 떨기도 한다.
심지어 다른 강아지가 도살되는 장면을 생중계로 눈앞에서 봐야만 한다.
현장의 잔혹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사진에 누리꾼들은 "도살 방식이 너무 잔인하다", "강아지들이 너무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한편 조사 결과 인도네시아에서는 7% 정도 되는 사람들이 개고기를 소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너무 많은 강아지가 도살된다는 것과 그 방식이 너무 잔인하다는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당국에서 해결책을 위해 나서고 있지만, 불법으로 몰래 행해지는 개고기 거래 행위를 막을 뾰족한 수는 없는 실정이다.
때문에 불법 개고기 거래를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의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