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게 받은 할로윈 데이 사탕 속에서 뾰족한 바늘이 발견됐다.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에 사는 한 여성의 아들(2)이 할로윈 데이 당일 받은 사탕 때문에 바늘 테러를 당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할로윈 데이 영상 속 여성의 아들은 총 6채의 집을 돌아다니며 사탕과 젤리를 선물 받았다.
소년의 엄마는 아들이 받아온 사탕 바구니를 보며, 무작위로 한 개를 집어 포장지를 벗겼다.
미국 전역에서 판매되는 긴 모양의 붉은색 젤리 사탕을 입에 넣으려던 엄마는 순간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젤리 안에서는 무언가가 반짝이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반짝이는 물건의 정체는 젤리 속에 숨겨져 있던 '바늘'이었다.
만약 숨겨졌던 바늘을 모르고 젤리를 입에 넣었다면 잇몸이 찢어지는 등 큰 상처를 입을 수도 있었다.
엄마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젤리 속에서 뾰족한 바늘을 제거했다.
이 모습을 모두 촬영한 엄마는 "만약 이 젤리 사탕이 내 아들 입에 들어간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경찰에 신고도 했다. 절대 이 일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어떤 집에서 사탕을 받았는지 모두 알기 때문에 범인을 알아낼 수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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