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슬기로운 집콕 생활'… 호흡기건강 지키려면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0월1일 08시23분    조회:77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환경 변화로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환경 변화로 호흡기알레르기질환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알레르기비염환자의 경우 인구 1만명 당 진료 실인원을 집계한 결과 2004년 724명에서 2018년 1400명으로 14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상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꽃가루나 황사, 미세먼지 등 실외환경요인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곰팡이나 집먼지진드기, 반려동물의 털 등 청결하지 못한 주거환경이 그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난 요즘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반응은 사람의 면역기능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우리 몸이 외부항원에 대해 불필요한 면역반응, 즉 과민반응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인 ‘알레르겐’에 로출되면 우리 몸에서 특정 화학물질을 분비시키는데, 이러한 화학 물질이 코나 기관지와 같은 호흡기에 작용하는 경우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대표적인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으로는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이 있다.

먼저 알레르기 비염은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주된 증상으로, 전 인구의 20% 정도가 앓고 있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단순한 감기로 오해하기도 하고 생명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제대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하지만 알레르기비염을 방치하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업무능력의 저하로 이어지고, 소위 축농증으로 불리는 부비동염이나 중이염, 인두염 등을 비롯해 후각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천식은 페와 기관지에 발생하는 만성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유전적인 요인 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해 발생한다.

전 세계적으로 소아와 성인 모두에서 흔한 질병으로 우리 나라에도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 국민의 약 5~10%가 천식환자로 추정된다.

천식의 주요 증상은 기침과 가래, 숨이 차며 숨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이다. 천식은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이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으로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한 빨리 진단을 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병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알레르기항원 검사로 원인 물질을 진단해낸 후 로출 최소화해야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이 의심될 경우 신속한 진단검사를 통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을 확인하고 원인 물질에 로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알레르기 항원 검사로 ‘마스트 알레르기 검사(MAST Allergy Test)’가 있다. 마스트 알레르기 검사는 혈액 채취 한번으로 호흡기, 식품알레르기 물질을 비롯한 총 93종의 항원을 한번에 검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다양한 알레르겐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원인 알레르기 물질을 예측하기 어렵거나 다수의 알레르기물질에 반응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유용하다.

권애린 GC록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은 평상시에 증상이 없다는 리유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더욱 심각한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의심증상이 있다면 먼저 의료기관을 방문해 알레르기원인에 대한 진단을 받고 해당 물질에 대한 로출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47
  • 어느새 주변으로 락엽이 하나둘 떨어지는 완연한 가을이다. 가을은 탈모의 계절이다. 가을에는 길거리의 무수한 락엽마냥 우리 주변에도 수많은 머리카락을 남긴다. 왜 가을만 되면 머리카락이 더 잘 빠질까?  탈모는 미용적으로도 작지 않은 문제를 발생시키지만 이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 또한 엄청나다. 가톨릭대 인...
  • 2020-10-27
  • 산소는 두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생명의 원천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너무 과하면 조직세포를 죽이는 독이 되기도 한다. 산소가 독으로 작용하는 리유는 세포가 산소에 너무 오래 로출될 경우 산화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산화가 진행되면 세포가 빨리 늙게 되고 각종 암이나 퇴행성 질환...
  • 2020-10-27
  • 일명 오다리로 불리는 내반슬은 량발을 나란히 모으고 정자세로 섰을 때 량쪽 무릎이 활처럼 휘어져 있어 무릎 사이의 간격이 벌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휘어진 정도에 따라 무증상에서부터 하지, 척추 등의 다양한 근골격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내반슬은 소아에서는 감염이나 외상으로 인한 성장판 손상, 정강이뼈 상단...
  • 2020-10-26
  • 신장질환-심방세동 부정맥 상관관계 확인 허남주 교수 "증상 없어도 심전도체크를" 신장질환과 당뇨가 있는 사람은 심방세동 부정맥이 생길 위험이 약 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신장내과 허남주 교수와 미국 스크립스 중개과학연구소 스타인허블 교수 연구팀은 mSTOPS 림상시험에 참여...
  • 2020-10-26
  • 가만히 손을 내려놓고 쉴 때도 떨림이 지속되고 어지러움, 발음장애, 보행이상이 나타나면 뇌신경 이상 때문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나도 모르게 손이 떨리는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경험한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양상이 제각각이다. 손을 들거나 물건을 잡으려 움직일 때 나타나는 '운동시 떨림', 가만히...
  • 2020-10-26
  • 신장질환과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심방세동 부정맥이 생길 위험이 3배 가량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의료계에 따르면 허남주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신장내과 교수는 미국 스크립스 중개과학연구소 스타인허블 교수 연구팀과 함께 한 림상시험에 참여한 환자 중 당뇨를 앓고 있던 환자 608명을 1년 동안 추적·...
  • 2020-10-25
  • 열량ㆍ단백질ㆍ비타민 Dㆍ칼슘 등 충분 섭취가 예방법 경희대 박유경 교수, 한국식품과학회 학회서 발표 60대 이상 녀성은 동년배 남성보다 근감소증 유병률이 1.5배가량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50 플라스(+) 세대는 운동을 꾸준히 하고 량질의 단백질ㆍ비타...
  • 2020-10-24
  • 혈관은 하루아침에 청소되지 않으므로 꾸준하고 꼼꼼한 관리가 관건이다. 건강한 삶을 위해 혈관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혈액이 맑아야 온몸이 건강하다. 나이가 들어도 20~30대처럼 깨끗한 혈관을 갖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 혈관은 하루아침에 청소되지 않으므로 꾸준하고 꼼...
  • 2020-10-24
  • 운동은 크게 두가지 류형으로 나뉜다.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 유산소운동은 걷고 뛰는 형태의 운동이고 무산소운동은 보통 '근력운동'이라 불리는 형태의 운동이다. 근력운동을 할 때도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데 왜 무산소운동이라고 할까? 무산소운동은 산소가 불필요한 운동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운동을 위...
  • 2020-10-23
  • 아침을 꼭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선 찬반의견이 있다. 하지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아침식사를 중요하게 보는 립장이다. 특히 단백질이 포함된 아침식사를 하라고 조언한다. 하루를 든든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힘이 된다는 리유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높이고 허기가 지는 것을 늦추며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역할을 한다. ...
  • 2020-10-23
  • 건강을 생각해 매일 달리기를 한다. 그런데 달리다 보면 무릎에 충격이 가는 걸 느낀다. 과연 달리기는 몸에 좋을까? 혹시 관절염이 생기지는 않을까? 달리기를 하면 걷는 것보다 관절에 무리가 가고 연골도 손상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달리기를 하는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통계적으로 관...
  • 2020-10-22
  • 비타민B·C 보충제는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바꿔주기 때문에 아침에 먹어야 낮에 효과적으로 에너지를 낸다. 코로나19로 면역력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때에 먹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효과를 최대...
  • 2020-10-22
  • 코털은 제거하지 않는 게 좋지만 어쩔 수 없다면 뽑지 말고 잘라내야 한다.  삐져나온 코털이 보기 흉해 주기적으로 제모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중년남성들에게 흔하다. 코털을 제거하고 싶다면 전용 가위 등으로 잘라내야 한다. 족집게 등으로 함부로 뽑았다가는 감염으로 패혈증에 이를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
  • 2020-10-21
  • 감자는 위를 보호하고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는데 아침 공복에 먹을 경우 효능이 더 오래간다. 그냥 먹어도 몸에 좋지만 아침에 먹었을 때 건강효과가 더 뛰어난 음식들이 있다. 아침에 먹으면 '보약'이 되는 음식을 소개한다. 감자 감자의 녹말은 위를 보호해준다. 또한 몸속 점막을 튼튼하게 해 주는 비타민B5(판...
  • 2020-10-21
  • [사진=Kleber Cordeiro/shutterstock]코로나 19 사태는 많은 사람을 불안하게 만든다. 얼마나 더 기다려야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때까지 망하지 않고 버틸 수 있을까? 불안은 잠을 설치게 만든다. 그리고 수면부족은 우리 몸 곳곳에 악영향을 미친다. 면역시스템이 약해지고 심혈관계에 문제가 ...
  • 2020-10-21
  • 남자 30%, 녀성 15%가 지방간…운동·식이료법 가장 중요 남자는 30%, 녀자는 15%가 지방간이라고 한다. 지방간은 몸이 필요한 에너지로 활용하고 남은 영양분을 간에 지방질, 특히 중성지방으로 전환하여 저장하는 데 의해 발생한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정한 교수의 도움을 받아 지방간에 대해 알아본다...
  • 2020-10-21
  • 휴식 취하면 자연회복···보름 이상 지속땐 디스크·요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 가능성인구의 80%가 일생에 한번 이상은 심한 허리 통증(요통)을 경험한다. 대부분은 갑작스러운 충격이나 운동으로 관절을 지지해주는 인대나 근육이 일부 찢어지거나 늘어난 ‘염좌’가 원인이다. 특별한...
  • 2020-10-21
  • `내 몸의 계기판` 소변 하루 소변 회수 5~6회 정상 퀴퀴한 냄새, 간 질환 의심 콜라색 보이면 급성신장염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건강한 성인의 하루 소변량은 1~1.5ℓ 정도다. 보통 1회 300㎖를 배출한다. 배뇨회수는 계절과 온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보통 성인의 경우 하루 5~6회 정도다. 이처럼 매일 보...
  • 2020-10-21
  • 단잠을 자려면 깃털처럼 가벼운 이불보다는 어느 정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이불을 덮는 게 낫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의 카롤린스카의대 연구진은 우울증, 량극성 장애 등 정신과적 진단을 받은 환자 121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들 모두는 수면문제를 겪고 있었다. 연구진은 참가자 절반에게 금속체인을 달...
  • 2020-10-20
  • 미·영·중 연구진의 '충고'손을 씻는 것 이외에 눈·코·입을 세척하는 것도 코로나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정부와 언론 등이 앞서서 꾸준히 알려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해외 여러 연구에...
  • 2020-10-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