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앉아있는 시간 상쇄하려면 얼마나 운동해야 할까?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2월8일 15시04분    조회:6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려면 얼마나 운동해야 할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생각보다 적은 운동량도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무직 종사자들은 앉아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내 운동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일을 하며 에너지를 소진하고 나면 운동을 하기 쉽지 않다.

최근 '영국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실린 노르웨이, 영국, 미국 공동연구진이 발표한 론문에 의하면 하루종일 앉아있는 생활의 유해성을 상쇄하는데 필요한 운동시간은 하루 최소 11분이다.

실험참가자 5만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한 결과 소량의 신체활동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의 조기사망률이 가장 높았고, 하루 최소 11분 이상 활발하게 걷기 등을 하면 이 같은 위험요인이 상당 부분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수 있다. 따로 운동하기 힘든 사람들도 출퇴근시간 걷는 시간이나, 육아를 하며 아이를 쫓아다니는 시간 등을 활용해 이 같은 운동시간을 어렵지 않게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최근 재택근무를 하며 계속 앉아있기만 한다면 또 육아 등 추가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따로 시간을 내 신체활동을 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좀 더 명확한 운동효과를 얻으려면 활기차게 걷는 등 중간 강도 운동을 하루 30분은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매일 앉아있는 생활을 한 탓에 붙은 군살, 즉 체중 감량을 목표로 운동할 때도 하루 30분 이상 보다 도전적으로 운동해야 한다. 운동 시간과 강도가 커질수록 칼로리 소모량이 늘어나기 때문.

하지만 살을 뺄 필요가 없고 하루 30분 이상 운동할 시간을 내기 어려운 경우라면 11분의 짧은 시간이라도 신체활동을 하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기존 연구들이 다수의 사람들에게 부담이 되는 운동량을 요구했다면 이번 연구는 매우 짧은 시간만으로도 건강상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선 지난 2016년 연구에서는 사무직 종사자나 학생처럼 하루종일 앉아있는 시간이 긴 사람들은 건강상 문제를 상쇄하기 위해 최소 하루 1시간 중간강도의 운동을 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비해 이번 연구의 운동시간은 매우 짧다는 것.

단 이번 연구는 실험참가자들의 자기보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 일부 왜곡된 해석이 더해졌을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건강을 유지하고 조기사망위험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이번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내용보다 실제로는 더 많은 운동량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보았다. 하지만 평소 운동할 시간을 도저히 내기 어려운 사람이나 업무와 육아 등으로 에너지를 소진해 운동하기 힘든 사람은 짧은 시간이라도 운동하면 하지 않는 것보다 리점이 크다는 점에서 실천해볼 것을 권장했다. 활기차게 걷는 운동은 산책하듯 느긋하게 걷는 것이 아니라 호흡이 가쁠 정도로 빠르게 걸어야 한다는 점도 유념하도록 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47
  • [사진=microgen/gettyimagebank]래일 중요한 시험이나 발표가 있는데, 오늘 밤 말똥말똥 잠이 오지 않는다. 미국 '멘스 헬스'가 전문가에게 그럴 때 빨리 잠들 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 유튜브 채널 '애스크 닥터 조'를 운영하는 공인 물리치료사 닥터 조가 잠을 청하는 호흡법을 추천했다. 이른바 '4-...
  • 2020-08-07
  • [사진=fizkes/gettyimagesbank]현대사회에서 친밀한 인간관계를 형성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 중 하나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인간관계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상대가 바뀌면 모든 것이 더 좋아지리라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그 변화 방식은 상대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
  • 2020-08-07
  • 생리 전 매번 기분이 우울하고 몸에 통증이 생기는 등의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질병'으로 인식하고 치료받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월경 전에 기분이 우울해지고 심지어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충동이 드는 녀성들이 많다. 이를 '월경전증후군'이라 하는데, 가임기 녀성의 90%가 경험한다. 고대안암...
  • 2020-08-05
  • [사진=러시안 트위스트 동작. sakkmesterke/gettyimagesbank] ☞오늘의 건강= 코로나19 사태에 장마까지 겹치며 '홈트레이닝'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야외활동이 줄어들며 불어난 뱃살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뱃살은 몸매를 망치기도 하지만 심장질환, 당뇨 등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 2020-08-05
  • 약을 먹을 때, 함께 먹지 말아야 할 식품을 알아본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음식끼리 궁합이 있듯 약에도 궁합이 있다. 병을 치료하려고 먹는 약인데, 잘못 먹으면 효과도 못 보고 부작용까지 생길 수 있어 문제다. 약을 먹을 때 피해야 할 식품을 알아본다. 진통제-커피·술 (X) 복합진통제에는 카페인이 들어, 복용...
  • 2020-08-05
  • [사진=fizkes/gettyimagesbank]가족의 뉴대감은 정신건강에서부터 신체면역력에 이르기까지 여러 측면에서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성장기 아동들은 가족 간에 형성된 뉴대감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가장 큰 요소가 되기도 한다. 가족과 긴밀한 뉴대감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은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적고...
  • 2020-08-05
  •    일전에 심양의 30대 BJ(主播)가 '먹방'을 준비하던 중 몸저림과 현기증 증세를 보여 구급치료를 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는 반년 넘게 '먹방러'로 생활해오면서 늘 온라인생방송에서 족발, 홍소육, 통닭구이 등 고열량 음식을 대량으로 먹었다고 한다. 비록 ...
  • 2020-07-30
  • 싱클레어 하버드대 교수 '로화의 종말'에서 주장 련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100세 시대'의 도래는 축복이 아닌 저주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주로 로후에 찾아오는 가난과 고독을 념두에 둔 말이지만 노인들이 겪는 질병과 이로 인한 삶의 질 악화도 이런 인식을 강화한다. 그러나 데이비드 싱클...
  • 2020-07-29
  • 단 음식·음료 먹으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단 음식이나 음료를 자주 먹으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국립과학연구소 연구팀은 2005~2012년 몬트리올에서 연구된 자료를 바탕으로, 식이요법과 전립선암 발병 여부의 관계를...
  • 2020-07-28
  • 심근경색환자가 항혈소판제와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를 병용한 경우 심혈관사건 발생 위험도가 7배, 출혈사건 발생 위험도가 4배 높았다.​/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급성심근경색환자가 항혈소판제,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를 병용할 경우 심근경색, 뇌졸중 등 위험도가 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구로병원 심혈관...
  • 2020-07-28
  • 사람들은 어떤 일이든 처음에는 적극적으로 뛰어들지만 대부분은 조금 해보고 금방 자신감을 잃게 된다. 그런데 이때 조금만 더 참아내면 잘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또 잘하게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브리검영대학교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이상한 장치들을 사용해보도록 ...
  • 2020-07-28
  • 역류성 인후두염은 위의 내용물이 거꾸로 식도로 넘어와 인두와 후두를 자극하여 발생합니다. 위의 내용물 중 위산은 강한 산성을 가지고 있고 소화를 돕지만 위산이 과도하게 역류하게 된다면 점막에 큰 자극을 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쉽게 염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역류성식도염은 위산이 식도까...
  • 2020-07-28
  • 생활 속에서 눈피로를 회복시키는 법을 알고 실천하면 도움이 된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혹사당한 눈. 눈의 피로가 지속될 때 생기기 쉬운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장 흔한 것이 안구건조증이다.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눈이 뻑뻑하고 시리며 아프다.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들고...
  • 2020-07-27
  • 계피를 먹으면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고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계피를 먹으면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고 제2형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조슬린당뇨병센터 연구팀은 12주간 당뇨병환자 51명에게 계피 500㎎이 든 알약과 계피가 들어있지 않은 위...
  • 2020-07-24
  • 부산365mc병원 박윤찬 대표병원장 여름은 다이어터들에게 괴로운 계절로 꼽힌다. 비만클리닉을 찾는 다수의 사람들도 “여름이 정말 힘들어요” 라고 말한다. 가만히 있어도 몸에 힘이 빠지고, 높아지는 불쾌지수에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짜증이 난다는 것이다. 여기에 장마철까지 겪게 된다면 심리적으...
  • 2020-07-24
  • 여름철 피부관리법여름철 피부건강을 지키려면 피부에 열이 오르지 않도록 하고, 에어컨·선풍기 바람을 피하고, 화장품 유통기한을 지켜 사용하고 관리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30대 녀성 A씨는 요즘 거울 보기가 싫다. 날이 더워진 이후로 피부가 더 처지고 주름도 부쩍 늘어난 것만 같아 신경 쓰인다. 실제 여름...
  • 2020-07-24
  • 카나다 퀸스대 연구진, 새로운 뇌활동분석법 개발 뇌활동패턴 단순화하니 ‘생각벌레’ 형상 나타나 뇌에서는 하루에도 수천번의 생각이 떠올랐다 사라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픽사베이하루에도 우리는 수많은 생각을 하며 산다.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것들도 있고,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생...
  • 2020-07-22
  • [사진=Dvoinik/gettyimagesbank]녀성들은 생리를 시작하고 임신, 출산을 겪은 후에 폐경에 이르기까지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다. 이 녀성호르몬은 단순히 녀성성의 문제 뿐만아니라 노화,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병적 증상을 유발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자료에 따르면, 녀성들이 가장 급격한...
  • 2020-07-22
  • 발기부전·조루증보다 음경만곡증 때문에 병원을 찾는 남성이 늘었다는 이탈리아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발기부전·조루증보다 음경이 휘는 음경만곡증 때문에 병원을 찾는 남성이 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음경만곡증은 발기된 후, 음경이 전후 또는 좌우 어느 방향으로든지 휜 것을 말...
  • 2020-07-21
  • [사진=fizkes/gettyimagesbank]나날이 복잡해지는 사회구조와 과도한 업무 및 학업, 대인관계에서 오는 어려움 등으로 인해 현대인들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다. 스트레스는 현대인의 숙명인 셈이다. 의학 령역에서는 스트레스에 대한 정의가 20세기에 이르러 내분비학자 한스 셀리에에 의해 나왔다. 셀리...
  • 2020-07-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