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고기는 구워야 맛있는데.. "당뇨병 위험 증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월8일 08시36분    조회:57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고기 등을 태울 때 나오는 화학물질이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재경 교수팀이 20122014년 국민 환경보건 기초조사에 참여한 성인 5,717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와 생체 시료 채취ㆍ분석 작업을 수행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다환방향족탄화수소 환경 로출과 인슐린 저항성간의 상관관계: 제2기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 리용)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소개했다.

고기를 구울 때 나오는 PAH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대표적인 환경오염성분이면서 대기오염(미세먼지)의 주성분이다. 최 교수팀은 PAH 로출정도를 소변의 1-하이드록시파이렌(1-OHP) 농도를 측정해 추정했다. 인슐린 저항성은 중성지방/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의 비률(TG/HDL 비)를 산출해 평가했다.

남성의 인슐린 저항성(TG/HDL 비)은 평균 4.5로, 녀성(3.1)보다 높았다. 소변의 평균 1-OHP 농도는 남녀 모두 0.3/g Cr으로 차이가 없었다. 녀성에서 소변의 PAH(1-OHP) 농도가 높아질수록 인슐린 저항성(TG/HDL 비)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남성은 J자 형태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소변의 평균 1-OHP 농도를 기준으로 네 그룹으로 분류했을 때 1-OHP 농도 최고 그룹의 인슐린 저항성(TG/HDL 비)는 4.1로 최저 그룹(3.6)보다 높았다.

최근 502명의 한국 로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미세먼지 등을 통한 PAH 로출이 로인, 특히 과체중 로년기 녀성의 인슐린 저항성을 높인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녀성호르몬(에스트로젠)이 인슐린저항성을 높이는데 PAH가 체내에서 환경호르몬(에스트로젠)처럼 작용하기 때문이란 가설이 제기됐다. PAH가 다량 포함된 탄 음식 등 료리연기에 녀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로출되는 탓이란 주장도 나왔다.

미세먼지와 당뇨병 등 대사성 질환의 련관성을 뒷받침하는 다른 가설로 '대사교란 가설'(metabolic disruptor hypothesis)이 있다. 이는 환경호르몬 등 외인성 화학물질에 의해 당뇨병 등 대사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설이다.

최교수팀은 론문에서 "성인이 환경오염물질인 PAH에 로출되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기오염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대기오염이 심한 곳에서 생활하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뜻이다.

한편 PAH는 자동차 배기가스ㆍ연료 연소ㆍ난방 등에서 나오는 실외 대기환경과 간접흡연ㆍ료리연기 등 실내 대기환경이 주요 로출 경로다. 대기 미세먼지의 주성분중 하나인 PAH는 산화스트레스를 증가시킨다. 인체에서 염증을 유발해 고혈압을 비롯해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군 발암물질인 벤조피렌도 PAH의 일종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59
  • 입술각질을 개선에는 바셀린, 라놀린 등 보습성분이 100%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를 매일 쓰고 있어도 춥고 건조한 겨울에는 입술에 각질이 쉽게 발생한다. 신경쓰일 수밖에 없는 입술각질은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 각질, 뜯어내면 '위험' 입술각질도 다른 피부와 마찬가지로 억지로 각...
  • 2021-01-21
  • 뱃살과 엉덩이살은 움직임이 적을 때 잘 찐다. 오랜 시간 동안 앉아서 생활하는 사무직 종사자들은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 때문에 배살과 엉덩이살이 늘었다고들 말한다. 정말 그럴까? 지방이 몸에 축적되는 리유는 움직임이 없거나 적기 때문이다. 배나 허리, 엉덩이, 넓적다리에 살이 찌는 것은 그 부위의 운동량...
  • 2021-01-20
  • 겨울 산행은 무지외반증과 급성 통풍성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등산이지만 겨울에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추위와 눈 등으로 지반이 고르지 못해 발에 충격이 잘못 전해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보행장애로 락상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 2021-01-20
  • 장시간 컴퓨터로 작업하거나 운전하고 나면 눈이 침침하고 빡빡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대부분 일시적 현상이므로 눈을 쉬게 해주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출입은 줄어들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거의 하루종일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다보니 눈의 피로는 계속 쌓여만 간다. 눈의 피로를...
  • 2021-01-19
  • 남성건강을 위해서는 헐렁한 사각팬티를 입는 게 도움이 된다. 녀성 못지 않게 남성의 팬티종류도 각양각색이다. 하지만 남성건강을 유지하려면 통풍이 잘 되는 헐렁한 사각팬티를 입는 게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남성의 고환은 두가지 물질을 생성한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정자'이...
  • 2021-01-19
  • 잘못된 샤워 습관을 지속해서 가지고 있다간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많은 사람이 하루 혹은 이틀에 한번은 샤워를 한다. 지속해서 잘못된 샤워습관을 갖고 있었다면 피부건강을 해칠 수 있다. 나도 모르게 행해왔던 '피해야 할 샤워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1. 몸 씻고 머리 감기 샤워할 때 몸을 먼저 씻고...
  • 2021-01-19
  • 거북목으로 인한 긴장성 두통을 완화하는 데는 ‘친인 자세(Chin in exercise)’가 도움이 된다.  긴장성 두통은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일할 때 뒷목이나 뒷머리 등 머리 전체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짧게는 10분, 길게는 3시간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서 업무나 학...
  • 2021-01-19
  • 가려움증은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욕망을 일으키는 불쾌한 느낌이다. 이런 가려움증 만큼 사람을 괴롭히는 것도 없다. 그런데 가려운 부위가 두 다리 사이인 사타구니라면…. 가려움증에 더해 민망함까지 견뎌야 한다. 이와 관련해 '멘스헬스닷컴'이 소개한 사타구니 가려움증의 원인과 그 대처 방법...
  • 2021-01-19
  • 계란ㆍ연어ㆍ참치 등이 겨울철 면역력을 높여 감염병 예방을 돕는 비타민 D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외국 미디어의 기사가 나왔다. 겨울에 해빛을 적게 받는 곳에서 지낸다면 감기ㆍ독감 예방에 좋은 충분한 량의 비타민D를 얻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미국의 건강 전문 웹사이트인 '베리웰 헬스'(Verywell ...
  • 2021-01-18
  • 몹시 못마땅하거나 언짢아서 나는 성 즉 화는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이다. 누구나 살다 보면 화를 낼 때가 있다. 하지만 그 빈도가 잦고 사소한 일에도 쉽게 분노한다면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등 삶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운동, 심호흡, 근육 이완, 시각화 등의 방법으로 화를 다스릴 수 있지만 질병이 원인일 땐 병에...
  • 2021-01-18
  • 잘못된 수면자세는 척추는 물론 눈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푹 자고 일어났는데 몸이 뻐근하다면 잘못된 수면자세로 자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잘못된 수면자세는 척추는 물론 눈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악의 수면자세는 ‘엎드린 자세’다. 엎드려 자면 안압이 높아져 녹록내장...
  • 2021-01-17
  • 신체 70%가 물…부족하면 인체기능 저하 당연해 사람의 몸의 70%가 수분이라고 한다. 이중 1.5%만 잃어도 탈수증상이 나타난다. 탈수증상은 단순히 갈증만을 동반하는 것이 아니다. 탈수는 구취나 졸림 등을 유발하는데 이런 증상이 자주 반복되면 만성 탈수일 수도 있다. 탈수의 정도가 심하면 인체가...
  • 2021-01-16
  • 지난해 코로나19의 류행으로 아이들의 외부활동과 학업에 비대면방식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고 집콕 실내생활이 늘어나며 건강에도 여러가지 영향을 주었다. 이런 현상은 올해도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한의사 양기철 원장은 "추운 날씨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량이 적은 실내생활이 중심이 되면서 생...
  • 2021-01-16
  • 쉬었는데도 피곤하다면 잘못 쉬고 있는 것일 수 있다. 주중에 쌓인 피로, 주말 동안 푼다고 풀었는데 월요일이 되면 여전히 피곤한 사람들이 많다.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않았거나 온종일 침대에만 누워있었다면 피로는 오히려 쌓였을 것이다. 쉬는 날만 기다린 당신을 위해 잘 쉬는 법 2가지를 소개한다. ‘휴대폰 단...
  • 2021-01-16
  • 신경증적 성격이 있는 사람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곱창 등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곱창을 좋아한다면 당신의 성격이 원인일수도 있다. 지난해 한국영양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성격에 따라 식습관이 조금씩 달랐다. 특히 잘 분안해하고 예민한 '신경증'적 성격이 있는 사람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 2021-01-15
  • 좋은 스트레스도 있지만 대부분의 스트레스는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는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할 때 느끼는 심리적, 신체적 긴장상태를 말한다. 이런 스트레스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심장병, 위궤양, 고혈압 등의 각종 신체적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고 불면증, 신경증, 우울증 따위...
  • 2021-01-15
  • 눈피로 증상이 있으면 바로바로 풀어주는 것이 좋다. 코로나19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온택트’가 성행하면서 현대인들의 눈 피로도가 더 높아졌다. 눈은 신체기관중 가장 먼저 피로를 느끼고 가장 빨리 로화되는 곳이라 지속해 관심을 두고 관리해야 한다. 눈피로는 충혈, 통증, 건조감, 이물감, 눈 떨림 ...
  • 2021-01-14
  • 살 빼려면 영양가는 적고 칼로리는 높은 '엠티칼로리' 식품을 덜 먹어야 한다. 건강해지고 싶다면 '엠티칼로리'로부터 벗어나자. 영양가는 상대적으로 적고 열량은 높은 식품은 엠티칼로리(empty calorie) 식품이라 한다. 엠티칼로리식품의 대표적인 례가 술이다. 알콜은 1g당 칼로리가 7k...
  • 2021-01-14
  • [사진=게티이미지뱅크]고도 비만이면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대사증후군위험이 40배가량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녀성의 약 두배였다. 제주대 간호학과 박은옥 교수가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30∼64세 남녀 1만 488명을 대상으로 성별ㆍ직업별ㆍ비만도...
  • 2021-01-14
  • 매일 피곤하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피로'를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피로란 몸에 기운이 없고 집중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피로는 왜 생기는 것이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피로는 체내 미토콘드리아 대사가 불균형해져 발생한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속에 있으...
  • 2021-01-13
‹처음  이전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