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푹 잤는데 '찌뿌둥~'… 최악의 수면자세는?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월17일 08시32분    조회:5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잘못된 수면자세는 척추는 물론 눈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푹 자고 일어났는데 몸이 뻐근하다면 잘못된 수면자세로 자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잘못된 수면자세는 척추는 물론 눈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악의 수면자세는 ‘엎드린 자세’다. 엎드려 자면 안압이 높아져 녹록내장위험이 커진다. 록내장은 안압으로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시력이 약해지는 질환이다. 누우면 머리가 심장보다 낮아져 경정맥(목 혈관)의 혈압이 높아지며 안압이 상승하는데 특히 엎드려 누우면 압박이 강해져 안압이 더 높아진다. 고대안암병원 안과 유정권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천장을 보고 누었을 때 눈의 안압은 14.65Hg이었다. 하지만 엎드려 자면 15.65Hg에서 19.4Hg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압은 1㎜Hg만 낮아져도 록내장 진행속도가 10% 늦춰진다​. 척추, 목관절에도 좋지 않다. 엉덩이와 등뼈가 천장을 향해 꺾이면서 목인대나 척추가 틀어지고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땀이나 비듬에 의해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쉬운 베개에 얼굴을 대면 여드름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진다.

옳바른 수면자세는 척추의 'S자' 곡선을 유지하는 자세다. 이를 유지하려면 천장을 보고 누운 상태에서 뒤통수와 목, 척추를 일직선이 되도록 한 뒤,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간격이 45도가 되도록 팔과 다리를 쭉 뻗으면 된다. 이 때 어깨가 말려들어가지 않도록, 손바닥은 천장을 향하게 하는 것이 좋다. 무릎 뒤쪽에 작은 쿠션을 받쳐주면 척추부터 엉덩이, 다리에 이르는 관절이 정상적인 곡선을 유지되게 한다. 베개의 높이와 매트리스소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베개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목뼈(경추) 각도가 틀어져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주변근육이 경직된다. 베개높이는 성인남자 4~6㎝, 성인녀자 3㎝가 적절하다. 매트리스는 체중이 무거운 사람일수록 단단한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다만 특정 질환으로 ‘S자’ 곡선을 유지하며 자기 어려울 수 있다.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는 사람은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게 좋다. 위는 식도보다 왼쪽에 있어서 왼쪽으로 누워야 위의 움푹한 부분이 아래쪽으로 가면서 위산이 아래로 쏠리기 때문이다. 위산이 식도로 올라가는 역류현상을 줄일 수 있다. 미국 소화기학회지에 실린 론문에 따르면 오른쪽으로 누워자는 사람은 수면중 위산이 시간당 3.8회 역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왼쪽으로 누워잔 사람의 역류회수는 0.9회였다. 척주관이 좁아져서 다리로 가는 신경이 눌리는 척추관협착증이나 허리디스크가 있는 사람도 반듯한 자세보다 옆으로 누운 자세가 증상 완화에 좋다. 옆으로 누우면 허리를 구부리게 돼 통증을 완화한다. 팽팽하게 당겨져 있던 척추신경이 이완되기 때문이다. 특히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무릎 사이에 베개나 쿠션을 끼워두면, 척주관공간을 더 넓혀 통증완화효과를 볼 수 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91
  • 65세 이상 로년층, 녀성의 경우 1시간 이상 낮잠은 건강에 치명적 1시간 이상 낮잠 건강에 악영향 미친다 - 부족한 밤잠을 보충하기 위한 낮잠은 여러가지 건강상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1시간 이상의 낮잠은 심혈관질환과 조기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픽사베이 제공봄이나...
  • 2020-08-29
  • [사진=microgen/gettyimagebank]래일 중요한 시험이나 발표가 있는데, 오늘 밤 말똥말똥 잠이 오지 않는다. 미국 '멘스 헬스'가 전문가에게 그럴 때 빨리 잠들 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 유튜브 채널 '애스크 닥터 조'를 운영하는 공인 물리치료사 닥터 조가 잠을 청하는 호흡법을 추천했다. 이른바 '4-...
  • 2020-08-07
  • 생활 속에서 눈피로를 회복시키는 법을 알고 실천하면 도움이 된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혹사당한 눈. 눈의 피로가 지속될 때 생기기 쉬운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장 흔한 것이 안구건조증이다.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눈이 뻑뻑하고 시리며 아프다.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들고...
  • 2020-07-27
  • 주말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가오는 한주의 기분과 건강 상태가 달라진다. 주말에 잘 보낸 몇 시간이 주중의 많은 시간을 힘차게 끌고 갈 수 있는 것이다. 주말을 잘 보내는 것의 중요성을 모른 채 아무렇게나 주말을 보내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이와 관련해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소개된 주말에 하지 말...
  • 2020-07-03
  • 아무리 자도 피곤한 진짜 이유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출처 : 책식주의...
  • 2020-07-02
  • 이제 테이블 앞에서 동공 지진이란 없다 퇴근 준비를 마친 예진 씨는 오늘 있을 소개팅을 위해 간단히 외모 점검을 한 뒤 약속한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상대를 만나고 파스타와 뇨끼 등 이 집에서 유명하다는 요리와 여기에 페어링 할 와인도 주문 완료. 서로에 대한 대화가 오가던 중 테이블 위에 접시와...
  • 2020-06-19
  • 평소 별생각 없이 싱크대에 음식물 쓰레기나 찌꺼기를 많이 버리는데요 배수관이 막힐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의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싱크대에 버리면 안 되는 것들 어떤 게 있을까요? 디자인: 채동훈
  • 2020-06-18
  • 급하게 약을 먹어야 하는데 물이 없다면, 물 없이 침으로만 삼켜도 될까? 영화 속에서는 급박한 주인공이 진통제를 물 없이 먹는 장면이 실제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물 없이 약을 복용하면 식도에 구멍이 뚫리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정제, 캡슐 유형의 약은 물과 함께 식도를 타고 위장까지...
  • 2020-06-17
  • 여름 대비 당뇨환자 건강관리수칙 ■과일은 소량씩, 음료수 대신 물 날이 더워지면 수박, 참외 등 시원한 과일과 음료수를 찾게 된다. 하지만 당뇨환자는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어 칼로리에 따라 하루 1~2번 정도로 나눠 섭취해야한다. 예컨대 ▲수박은 1회 섭취 기준 150g 으로 중간 크기 1조각을 ▲포도는 작은 것으...
  • 2020-05-25
  • 브라의 속박에서 벗어나려는 여성들이 점점 늘고 있다. 따라서 캡을 넣은 러닝셔츠, 맨투맨 티셔츠 등의 인기도 날로 높아간다. 편하긴 한데, 정말 브라를 하지 않아도 괜찮은 걸까? 가슴이 처진다거나 하는 부작용은 없는 걸까? 미국 '헬스닷컴'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리했다. 우선 가장 큰 걱정, 브라를 안 하면...
  • 2020-05-22
  • 자고 일어나도 개운치가 않은가? 자꾸 감기에 걸리나? 먹는 것도 없는데 자꾸 살이 찌는가? 스트레스 때문일 수 있다.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7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 숙면 = 잠을 설치면 신경질이 난다. 누구나 마찬가지다. 기운이 떨어지고, 직접적으로...
  • 2020-05-19
  •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집 정리하는 분 많으시죠?”   겨울철 옷과 어느새 쌓인 짐들을 보며 어떻게 정리할지 고민이라고 해요.   깔끔한 정리정돈 방법 함께 알아봐요. 봄맞이 대청소에서 조금 더 쉬운 똑소리 나는 살림법을 소개한다. ▧ 동선 짜기 수학에만 공식이 있는 게 아니라 청소에도 공식이...
  • 2020-05-15
  • 사람들이 이어폰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간은 언제일까? 바로 출·퇴근길이다. 실제 시장조사 기업 트렌드모니터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가량(46.8%)이 '이동 시'에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지루한 이동 시간을 더 유익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서다. 비슷한 이유...
  • 2020-05-11
  • 움직임 적어지고 주전부리 먹게 돼… TV를 오래 보면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 사태로 아직도 많은 사람이 '집콕'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실내에 있더라도 최대한 많이 움직이고 운동하는 게 건강에 좋다.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황희정 교수는 "실내에 주로 있어 활동...
  • 2020-05-07
  • 피부 노화를 막으려면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필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 노화를 막는다는 사실이 잘 알려졌지만, 이를 실천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유안 비만항노화센터 안지현 원장은 "자외선 차단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아무리 비타민A, 비타민C 크림으로 피부 관리를 해도 자외선 차단을...
  • 2020-04-23
  • [사진=Jupiterimages/gettyimagebank]아스피린을 복용하면 간암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교 연구진은 113편의 논문에서 관련 데이터를 추출했다. 그를 분석한 결과 규칙적으로 아스피린을 먹는 사람은 간암 외에도 위암, 식도암, 담낭암, 췌장암 등 소화기와 관련한 암에 ...
  • 2020-04-23
  • 집콕, 배달음식, 식후 눕기…위식도 역류질환 원인될 수 있어 잦은 배달음식 보다 건강한 집밥을 먹는 것이 좋다. [사진 = 국제성모병원 제공]코로나19가 국민들의 소비·생활 패턴을 바꾸며 '뉴노멀(시대변화에 따라 새롭게 나타나는 표준)'이 떠오르고 있다. 가령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회식이...
  • 2020-04-23
  • [사진=lolloj/gettyimagesbank]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거리를 누비는 모습은 코로나 뉴노멀 시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일상 풍경이 됐다.  코로나19 사태가 다소 진정됐지만 아직도 열에 아홉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쓴다. 마스크는 크기가 작고 휴대하기 편하며 귀에 간단하게 걸기만 하면 돼, 방호복이 뉴노멀...
  • 2020-04-23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