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해볕을 쪼이다가 기도가 막히고 질식하여 혼수상태에 빠진 어린이를 병원으로 보내 성공적으로 위험에서 탈출시켰다.”
일전, 한 절강대학 학생이 어린이를 병원에 이송시킨 이야기가 학생포럼에 등장하여 화제를 끌었다. 용감하게 나선 이 학생의 이름은 주해도인데 절강대학 구시학원 람전캠퍼스의 대학교 1학년 신입생이다.
11월 15일 오후, 그는 교수청사 근처의 잔디밭에서 해볕을 쪼이면서 오후의 수업시간을 기다렸다. 이 때 멀지 않은 곳에서 들려온 떠들썩한 소리가 그의 주의를 끌었다. 그는 “네댓살 된 어린이였는데 음식을 먹다가 사레에 걸려 안색이 안 좋고 상황이 비교적 위급했다.”고 말했다.
해당 어린이의 녀동생과 엄마, 할머니가 모두 옆에 있었다. 긴급정황이 발생한 후 할머니가 하임릭응급처치로 어린이가 이물질을 뱉어내게 하려고 시도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이 때 옆에 있던 남학생과 교정에서 잡초를 뽑던 후방근무일군도 다가가 도움을 주었다. 남학생은 어린이를 거꾸로 세워 이물질을 뱉어내게 했지만 실패했다. 일군은 다급해하는 엄마에게 120에 전화를 걸도록 하고 옆에서 그녀들을 달래주었다.
하지만 잔디 주위의 도로정황은 구급차가 주행조건에 부합되지 않다보니 자칫하면 구급시간이 길어질 수 있었다. 어린이가 질식하여 얼굴이 하얘진 것을 본 주해도는 주저하지 않고 앞으로 달려가 “전동자전거가 있으니 제가 아이를 학교병원에 데려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비록 수업종이 이미 울렸지만 주해도는 응급상황에서 제때에 나서 안전을 보장하는 전제하에 병원으로 질주했다. 어린이는 학교병원 입구에서 근무하는 경비원에게 맡겨졌다. 그는 “당시 수업해야 할 생각은 못하고 어린이가 빨리 위기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였다.”고 했다.
경비원이 어린이를 응급실로 데려가는 것을 본 주해도도 안심되였다. 그는 얼른 차를 돌려 제자리에서 기다리던 녀동생과 할머니에게 안부를 전하고 그곳에서 엄마로부터 “아이가 위험에서 벗어났다. 말도 몇마디 할 수 있다!”는 좋은 소식을 기다렸다. 이 때 어린이의 녀동생이 그에게 작은 귤을 하나 선물했다.
여기에는 또 하나의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그날 저녁 주해도가 침실에 돌아온 후 귤을 꺼내려고 했는데 찾지 못했다. 전동차에 두고온 줄 알았는데 주머니에 계속 넣고 다닌 것이였다. 주해도는 “이 귤은 너무 소중하여 먹을 수 없을 것 같다. 나는 처음으로 사소한 도움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후 선생님도 주해도의 훈훈한 사연을 알게 되여 그에게 추가로 출석체크를 해줬다고 한다.
모든 사람들이 응급구조를 배워야 하는바 응급구조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응급구조지식을 언급했을 때 주해도는 “우리는 모두 체계적으로 배웠고 학교에서도 관련 학습을 조직하기 때문에 모두들 맞춤성 있게 제때에 정확한 반응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해도는 앞으로 보다 많은 공익서비스에 가입하여 자신의 능력으로 많은 사람들을 도와줄 것이라고 했다.
길을 지나가던 남학생과 잡초를 뽑던 일군과 어린이를 병원에 데려다준 주해도까지 절강대학의 학생들과 일군들은 제때에 반응하고 신속하게 행동하면서 한번의 따뜻한 릴레이를 완성함으로써 선의와 사랑이 구시캠퍼스에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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