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과 국경절을 앞두고 9일 주시장감독관리국은 연길서시장에서 상품 가격, 저울(전자저울) 등 특별정돈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주시장감독관리국 집법일군들은 연길서시장 해산물, 육류, 인삼 등 판매구역을 찾아 상가에서 사용하는 전자저울에 표준 분동을 올려놓고 한치의 오차도 없는지 엄격하게 검사했다. 검사 과정에 지나가는 소비자들도 궁금함에 함께 현장을 지켜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집법일군들은 상가에서 사용하는 저울이 합격품 표식이 있는지, 유효기일을 지나지 않았는지, 시장 주최측에서 제공한 저울을 살펴보면서 요구에 따라 공평저울을 설치하였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는지 까근히 검사했다.
검사와 동시에 집법일군들은 상인들에게 계량법규 지식을 선전하여 법률 의식을 제고시켰으며 상인들도 검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관련 규정을 엄격히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주시장감독관리국 계량과 집법일군 강남의 소개에 따르면 이날 서시장 불시점검에서 부적합한 저울을 사용하거나 근량을 속여 판매하는 현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김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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