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일터 경험이 없이도 취직 가능합니까?”
“오후 네시쯤이면 아이들 데리러 가야 되는데 출근시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까?”
“거동이 불편한 로인을 돌봐야 돼서 출근하는 곳이 집과 가까우면 좋겠습니다.”
21일, 3.8 국제부녀절을 앞두고 훈춘시부련회, 훈춘시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 훈춘시취업봉사국에서 련합으로 조직한 2025년 ‘춘풍행동’ 및 ‘어머니 일터’ ‘녀대학생 취업일터’ 전문초빙회에서 취업 의향이 있는 녀성구직자들은 여러 기업들에서 제공한 ‘어머니’ 맞춤형 일터 정보를 상세히 료해하면서 큰 관심을 보였다.
취업 어려움이 있는 녀성들에게 보다 넓은 취업 플랫폼을 구축해주어 녀성들이 성공적으로 취업하는 동시에 가정도 잘 돌볼 수 있도록 다양한 ‘어머니 일터’를 제공하는 데 취지를 둔 이날 전문초빙회는 수많은 녀성구직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고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구직자들은 온라인으로 기업들과 소통하면서 취직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며칠 전 초빙회 공고를 보고 이날 특별히 현장을 찾았다는 왕려연은 “아이가 어느 정도 유치원 생활에 적응도 하고 했으니 일자리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오후 네시쯤이면 유치원 하학이라 출근시간이 짧은 일자리를 우선적으로 찾고 있습니다.”고 했고 또 다른 구직자 장모는 “아이를 돌보고 집에 어르신들 간병하느라 몇년간 제대로 된 출근을 못했습니다. 아이들을 다 키우고 이젠 출근을 하려고 하니 너무 오래동안 집에만 있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다.”고 속마음을 내비췄다.
이처럼 자녀, 로인들을 돌보면서 몇년간 가정주부 역할에만 충실하다 어느 정도 여유시간이 생겨 재취업을 생각하는 대부분의 녀성들은 직업기능, 경력이 부족한 등 여러 어려운 문제들에 부딪치게 되고 또 여전히 자녀, 로인들을 돌봐야 하기에 일터를 선택함에 있어서도 탄력적인 출근시간, 집과 가까운 지역 등 여러가지 요소들을 고민하고 있었다.
이러한 녀성들의 취업 수요에 맞춰 훈춘시부련회는 ‘어머니 일터’ 령활취업 부축행동을 실시하고 초빙회에 앞서 녀성들이 원하는 일터 정보를 수집해 26개 기업을 초빙회 현장에 초대한 가운데 이 기업들은 출근시간이 령활하고 지점도 다양한 가정도우미, 육아도우미, 판매, 료식업 등 여러 령역의 112개의 ‘어머니 일터’를 제공했다. 훈춘시민족화원호텔 초빙 책임자는 “민족화원호텔에서는 주방보조, 구매인원, 객실 청소원 등 다양한 ‘어머니 일터’를 가지고 왔는데 경험이 없이도 출근할 수 있고 출근시간도 여러 시간대가 있어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고 소개했다.
훈춘시부련회 관련 사업일군은 “육아를 하고 있는 녀성들이 육아와 취직 모두 돌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더욱 많은 기업들에서 출근시간, 관리모식이 령활한 ‘어머니 일터’를 제공하도록 부단히 격려하고 있습니다.”며 “뿐만 아니라 훈춘시부련회는 올해에도 계속하여 수공예 편직, 온라인 상품판매, 가정봉사 등 ‘어머니 일터’와 관련된 직업기능 양성을 진행해 녀성들의 취업, 창업에 힘을 더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글·사진 추춘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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