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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음악당, 새롭게 단장하여 선보인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2월5일 11시22분    조회: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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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의 정성스러운 보수 공사를 마친 장춘풍악극장이 11월 30일에 검수를 통과하며 정식으로 준공되였고 길림성음악당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 오래된 건물은 도시의 근백년의 력사를 담고 있으며 이제는 공공문화의 새로운 공간으로 전환되여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된다.

풍악극장은 1933년에 착공하여 1935년에 완공되였으며 위만주국 시기에 가장 규모가 크고 현대적인 극장중 하나로 장춘의 근 백년 도시 변천과 문화 축적을 목격해왔다. 시간이 흐르며 극장은 여러차례 이름을 바꾸었고 ‘승리영화관’에서 ‘춘성극장’으로 변모하면서 시민 문화 생활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2002년 이 건물은 장춘시 중점문물보호단위로 선정되였고 2007년에는 첫번째 력사건축 목록에 이름을 올리며 평범한 문화 장소에서 도시 문맥을 담은 ‘살아 있는 화석’으로 변모하였다. 그러나 오랜 세월 동안의 침식과 여러번의 기능 변경으로 인해 원래 건축 구조가 심각하게 손상되였으며 보수 보호와 활성화 리용이 시급히 요구되였다.

이 소중한 력사적 문화 유산을 지키기 위해 길림성당위와 성정부는 과감한 결정을 내리고 풍악극장에 대한 전면적인 보수를 시행하였으며 2025년 전 성 중대 문화 대상으로 지정하였다. 공사는 2024년 12월에 정식으로 시작되였고 보수 과정에서는 ‘문물의 원 상태를 변경 금지’와 ‘최소 간섭’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전통 기술과 현대 과학기술을 교묘히 융합하여 문물의 안전 기초를 확보하는 동시에 활성화 리용 수요도 고려하였다. 주체 건물의 전면적인 보강 복원 작업을 통해 력사적인 모습을 되살리고 추가로 800평방메터의 부속 건물을 건설하여 주변 력사 거리 환경을 최적화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백년의 유산을 보존하면서도 현대 문화 써비스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하였다.

곧 새롭게 단장한 길림성음악당은 교향악 공연, 전시, 문화 교류를 통합한 복합형 공공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광범위한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문화 써비스를 제공하고 길림성의 문화 사업 고품질 발전에 강력한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12월 31일부터 길림성 2026년 새해 교향 음악회와 12차례의 빙설 교향 음악회가 이곳에서 잇달아 개최될 예정이며 이 력사적인 건물이 활성화된 후 첫번째 중대 문화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길림일보 (편역: 김파)

编辑:김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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