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연길시와 흑룡강성 동녕시는 민족 간 교류와 소통, 융합 촉진을 위한 공동 협력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는 두 시가 민족단결 발전사업의 지역 간 협력 및 공동구축을 공식적으로 시작했음을 의미하며 여러 민족의 교류와 융합을 심화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확고한 협력 플래트홈을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연길시와 동녕시의 선전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서 연길시민족종교사무국과 동녕시민족종교사무국은 《민족 간 교류, 소통, 융합을 촉진할 데 관한 기본협의》에 서명했다.

이번 협력은 량측의 강점을 상호 보완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과 상생을 도모한다는 원칙 하에 ‘상호 학습 및 교류’, ‘상호 지원 및 협력’, ‘상호 전시 및 판매’, ‘공동 구축과 공유’, ‘공동 연구 및 학습’, ‘공동 창조 및 상생’ 등 여섯가지 주요 분야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였다. 아울러 정기적인 련락 및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상호 방문, 교류, 시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관광을 통한 민족 간 교류, 소통, 융합 촉진 계획과 여러 민족 주민의 내재적 발전 계획, 청소년 교류 계획을 심층적으로 추진하여 두 지역 간의 마음을 이어 주고 정을 깊게 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앞으로 두 시는 민족단결과 발전을 위한 협력을 심화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데 주력하며 여러 민족 간의 폭넓은 교류, 전면적인 소통, 심층적인 융합을 지속적으로 촉진해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여러 민족이 함께 생활하고 배우며 함께 건설하고 공유하고 함께 노력하고 즐거워하는 긍정적인 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건기자, 사진 연길시당위 선전부

编辑：유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