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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상’ 경희유 서예전, 장춘미술관에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9월8일 10시27분    조회: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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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춘미술관 3호관에서 ‘유상무상(有象无相)’ 경희유 서예전이 열렸다.  서예전에서는 제14기 전국정협 위원이며 중국서예가협회 리사인 경희유(景喜猷)가 최근년간 정성을 담아 완성한 서예작품 100여 점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며 오랜 기간 쌓아온 서예 창작성과를 다채롭게 조명했다. 전시는 9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유상무상'을 주제로 ‘립상(立象)’, ‘유심(游心)’, ‘망상(忘象)’ 세 개 장으로 구성되였다. 서체와 내용에 따라 세 개 장의 구성을 달리하며 동양 고전 미학과 철학을 체계적으로 보여주고있다.

동양 예술에서 '상(象)'은 보이는 형태를 의미하고 '상(相)'은 그 형태에 얽매인 마음을 뜻한다. 겉모습을 존중하되 형식에 갇히지 않고 그 안에 담긴 정신을 표현하는 것이 동양 예술의 핵심이다. 서예는 이런 예술 정신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장르이다.

전시에서는 진서(真), 초서(草), 예서(隶), 전서(篆), 행서(行) 등 여러 서체의 작품들이 두루마리와 액자, 부채 등 다양한 형식으로 선보였다. 작품은 전통 서법을 지키면서도 자유로운 느낌을 담아내며 전통 서법의 규범과 생동감을 유지하는 동시에 시대의 미감과 흑토의 정서를 더해 중화 문화에 대한 경외와 삶에 대한 사랑, 시대에 대한 화답을 표현했다.

/길림일보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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