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500여개 한국업체 입주
ㅡ2천여개 조선족일자리 창출
심양시 중가(中街)에 위치한 구룡항(九龍港)백화점 4, 5층(약 2만 1천평방메터)에 한국제품전문백화점이 명년 5월말경 오픈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주도하는 한국 (주)현창그룹은 구룡항백화점과 입주계약을 마친 상태이며 한국의류판매련합협동조합, 한국주얼리협회 등과 함께 오픈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현창그룹 유창옥대표는 “심양 중가는 평일 류동인구 30만, 주말 류동인구 100만에 육박하는 쇼핑거리로서 한국제품 전문백화점이 입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이 백화점이 오픈하면 한국기업 500여개 업체가 진출하여 한국제품 수출 및 판매 전시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며 이로써 년간 수출액 3,500억원, 년간 매출 8,800억원이 예상된다.
또한 (주)현창그룹은 통관의 편리성을 위하여 구룡항백화점과 함께 심양보세구역내 대형물류창고를 확보하였으며 한국업체들이 보세구역에서도 도매쎈터를 운영할수 있도록 준비하여 도, 소매를 동시에 운영할수 있는 판매체제를 갖추었다.
이밖에 한국제품전문점의 특성상 판매원을 조선족 위주로 선발할 계획이여서 2천여개의 조선족일자리가 창출될것으로 예상된다. 또 조선족업체나 개인이 입주할 경우 임대료를 낮추어주는 혜택이 부여되며 재한국조선족이 입주할 경우 한국정부의 창업지원금이 지급되기도 한다.
유창옥대표는 “심양에서 한국제품백화점을 오픈한후 북경, 상해, 장춘, 연길, 할빈 등 지역에도 한국제품 전문 대형도매쎈터를 오픈할 계획이며 향후 한국기업의 중국대륙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료녕신문 김룡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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