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방용품판매전문점 용천상사 이수성사장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더불어 건강과 실용성까지 겸비한 6000여종의 한국주방용품들이 진렬되여 있는 용천상사, 조선족고객들은 물론, 중국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특히 지금 중국주부들도 주방용품의 디자인을 세세히 따지면서 용천상사의 주방용품은 점
점 각광을 받고았다.
용천상사를 경영하고있는 이수성사장은 중국에 진출한지 15년이나 되는 “중국토박이”이다. 그의 비범한 경영술로 용천상사의 매출은 승승장구하고있고 용천상사라면 단동지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생계를 위해 일찍 생활전선에 뛰여든 이수성사장, 신입사원 9년만에 50여명의 직원을 거느리는 회사를 경영하며 한국국내 최초로 “피박스 싱싱아 김치통”을 개발하였다. KBS뉴스의 인터뷰도 받는 등 한동안 유명세를 타기도하였지만 IMF경제위기로 거레은행이 부도가 났고 그의 회사도 주저앉고말았다.
인생의 최대 고비를 맞은 그는 인생의 쓴맛을 보았지만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일본, 필리핀 중국을 방황하며 황금 노다지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 1999년도에 심양에서 기회를 엿보고 딸랑 한화 300만원을 가지고 서탑에서 동북3성의 최초 한국상품 전문도매상점인 <<인천상사>>를 오픈하였다.
사업초기, 자금과 인맥의 어려움을 모두 이겨내고 주변의 우려와 상상을 깨며 서서히 재기에 성공하였다. 사업초기 심장병 발병의 어려움도 이겨내며 2년만에 재기에 성공한 강철같은 사나이였다.
이로써 인생의 화려한 2막을 시작한다했지만 그는 또 모두의 예상을 깨고 심양에서의 사업을 접고 단동으로 거점을 옮겼다. “우리민족 누구라면 압록강을 향한 꿈을 꾼다”다는 그의 의지와 신념 때문이였다.
그는 심양에서 한국상품도매상점을 운영해온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동에서도 성공하였다. 높은 품질의 제품과 함께 다양한 식당개업 관련정보도 함께 얻을수 있어 많은 단골을 확보하고있다.
용천상사는 현재 지회사인 용천기계상사도 설립하였다. 용천기계는 백여종의 국수기계, 반죽기계, 분쇄기, 발전기 등 굴직굴직한 식품기계들을 취급하고있다. 동시에 쿠쿠밥솥의 단동총대리도 따내 곧 A/S센터도 오픈하게 되였다.
이수성사장의 중국진출 성공비결을 물으니 “첫째로는 현지법을 준수하라. 둘째는 자기를 중국에 맞춰라. 셋째 약속을 지켜라. 넷째 최소한의 도덕심과 진실함을 갖춰라”고 명쾌히 대답하였다. 이사장의 정직하고 강직한 인품이 그대로 느껴졌다.
이수성사장은 “용천상사는 내가 우리민족을 사랑하자는 마음을 지니고 조선이름을 따 지은것이다”고 말하면서 자부심을 갖고 용천상사와 기계상사를 압록강변의 중국인들과 우리민족,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고 애용하는 상사로 경영할것이다고 한다.
료녕신문 윤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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