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나이지리아 폭탄테러 118명 사망…보코하람 소행인 듯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21일 12시51분    조회:16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간)나이지리아 중부 조스시 아부자 시장 인근 차량 폭발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AP=연합뉴스)

(라고스 AFP·AP=연합뉴스) 과격 무장 이슬람단체의 여학생 납치 사건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나이지리아에서 20일(현지시간) 두 차례의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118명이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중부 조스시의 버스 터미널과 시장이 있는 도심 한복판에서 30분 간격으로 폭발이 일어났다며 주변 일대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으로 변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폭발 이후 현장에 파견된 구조대원이 숨지기도 했다.

국가응급관리기구(NEMA) 책임자인 무함마드 압둘살람은 "현재 파악한 사망자 숫자만 118명"이라며 "폭발로 무너진 건물 잔해 밑에 시신이 더 있다"고 밝혔다.

차량폭발로 아수라장이 된 나이지리아 중부 조스시 아부자 시장 (EPA=연합뉴스)

이번 참사를 저질렀다고 밝힌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목격자들은 과격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의 표식을 봤다며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했다.

이 지역은 평소 기독교도와 이슬람교도 간 갈등으로 종교 분쟁이 끊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 굿럭 조너선 대통령은 보코하람을 지목하지는 않고 조스시에 대한 공격은 "인간 자유에 대한 비극적인 공격"이며 가해자는 "잔인하고 사악하다"고 즉시 비난했다.

하지만 조너선 대통령은 이미 나이지리아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지 못했다며 사임 요구에 직면한 상황이다.

지난달 16일 약 200명이 넘는 여학생을 납치해 국제사회의 거센 지탄을 받은 보코하람은 현재 나이지리아 정부를 상대로 수감된 동료와 인질을 맞바꾸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주민들이 지난 15일 보코하람 소속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 200명을 공격해 몰살하자 보코하람 추정 단체가 18일 북동부 마을을 습격해 최소 29명을 살해하는 등 연일 터지는 총격 사건으로 나이지리아 치안은 날로 악화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보코하람을 테러 단체로 규정하고 제재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나이지리아 의회도 같은 날 보코하람의 공격을 받는 북동지역의 보르노, 요베, 아다마와 등 세 개 주에 선포된 국가 비상사태를 6개월 연장하는 것을 승인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이 지역에 처음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26년 전 스페인의 작은 골동품점에서 20만원에 산 유화가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1904~1989)가 10대 때 그린 첫 작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진품 사실이 인정됨에 따라 이 작품의 가치가 달리 작품 중 역대 최고가인 138억원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페인 마드리드 ...
  • 2014-05-23
  • '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을 맡고있는 미국 하원 군사위 소속 로레타 산체스 의원 (연합뉴스 DB) "2007년 위안부 결의안 이행하라"…의사록에 공식등재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미국 하원 군사위 소속 로레타 산체스(민주·캘리포니아) 의원이 22일(현지시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
  • 2014-05-23
  • 미국 소재의 2077개 트로이 목마나 봇넷이 서버를 통제해 중국의 약 118만 대 호스트 컴퓨터 직접 제어 미국 소재의 2016개 IP가 중국 1754개 웹사이트에 백도어 침입…백도어 해킹 사건만도 약 5만 5천 회에 달해 미국 사법부는 인터넷 해킹으로 미국 기업의 기밀을 빼낸 혐의로 중국 현역장교 5명을 기소했다고 19...
  • 2014-05-22
  • 중국 윈난성 장청(Jiangcheng)에서 18일(현지시간) ‘버팔로 보디페인팅 대회(buffalo bodypainting competition)‘가 열렸다. 약 1646만원(10만 위안)의 상금을 두고 8개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경쟁을 벌였다. 한 여성이 보디페인팅을 한 물소를 무대로 이끌고 있다. [AFPBBNews=뉴스1]    ...
  • 2014-05-22
  • 꼴롬비아에서 어린이 33명이 숨진 뻐스화재사고를 일으킨 운전사에 대해 검찰이 《살인》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꼴롬비아 북부 푼다씨온에서 교회례배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어린이들을 태운 뻐스가 폭발해 어린이 33명이 숨졌다. 검찰은 운전사가 휘발유통으로 연료를 넣으려고 차에서 내렸을 때 ...
  • 2014-05-22
  •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국제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의 오사마 빈 라덴 제거작전에 활용한 ‘백신 예방접종 프로젝트’를 중단키로 결정했다. CIA의 백신 예방접종 프로젝트가 빈 라덴 제거 작전에 악용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파키스탄을 비롯한 이슬람권에서 백신 거부 움직임이 본격화해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
  • 2014-05-21
  • Airplanes taxi at the Sao Paulo International airport, which is under renovation, in Guarulhos, Brazil, Tuesday, May 20, 2014. The chronic delays in airport renovations have matched those in stadium construction, and officials have acknowledged for a while that visitors will be using unfinished air...
  • 2014-05-21
  • 20일(현지시간)나이지리아 중부 조스시 아부자 시장 인근 차량 폭발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AP=연합뉴스) (라고스 AFP·AP=연합뉴스) 과격 무장 이슬람단체의 여학생 납치 사건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나이지리아에서 20일(현지시간) 두 차례의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118명이 사망했다....
  • 2014-05-21
  • [사진=위키피디아]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아돌프 히틀러에 비유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등은 인사들은 푸틴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에 공공연히 히틀러를 함께 언급했고 ‘푸틀러’란 별명이 붙기도 했다. 찰스 왕세자는 20일(현지시간) 캐...
  • 2014-05-21
  • (왼쪽)선거 주기별 ‘검은돈’ 지출 규모 (오른쪽)과거 선거 대비 현재까지 ‘검은돈’ 지출 규모 (매 주기의 2차 년도 4월29일 현재 기준) [자료 : 책임지는정치센터(OpenSecrets.org)]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미국에선 오는 11월 상ㆍ하원 선거를 앞두고 억만장자들의 대리전이 한창이다. 민주당...
  • 2014-05-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