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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블랙박스, 내용물없이 상자만 발견'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3월26일 15시11분    조회: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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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전날 독일 저먼윙스 항공사 여객기가 추락한 프랑스 남부 세인 레 잘프스 부근 알프스산에서 25일(현지시간) 한 수색대원이 잔해가 흩어져 있는 비탈길을 오르고 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남부 알프드오트프로방스의 센레잘프에 설치된 사고기 수색 본부에서 추락 사고의 원인을 밝혀줄 두 번째 블랙박스가 내용물 없이 상자만 발견됐다고 말했다. 수색대는 전날 사고 현장에서 사고기 블랙박스 두 개 가운데 조종석 음성녹음장치(CVR)를 찾았으나 비행기록장치(FDR)는 발견하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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