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라크 총리, 미 대사 만나 "미군 철수 협력" 재요구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월7일 09시02분    조회:18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앵커]

전운이 감돌과 있는 미국과 이란 간의 지금 상황, 이란은 핵합의 탈퇴를 들고 나왔고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 대해서도 경고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미군 철수 결의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킨 이라크에도 지금까지 보지 못한 수준의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라크 총리가 미국대사에게 미군 철수를 다시 한번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의 실제 움직임도 있네요. 다른 곳으로 가려고 준비하고 있다는 거죠?

[기자]

네, 이라크 총리실은 "이라크와 미국의 관계가 건전한 토대에서 수립돼야 한다"며 아델 압둘-마흐디 총리가 미군의 철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이란이 전면전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협력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압둘-마흐디 총리는 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미군 철수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그동안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이른바 '줄타기 외교정책'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이번 미국의 폭격으로 반미 여론이 높아지면서 이같은 외교정책을 유지하기 어려운 분위기입니다.

일부 현지 언론들은 이라크 재건과 안보, 대테러 문제 등에서 이란은 물론 미국의 개입도 거부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 "주이라크 미군, 다른 곳으로 병력이동 준비"

이런 가운데 '이라크 주둔 미군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미군 이라크 태스크포스 책임자의 서한을 인용해 보도한 것인데요.

미군이 앞으로 몇 주 동안 병력을 재배치할 것이란 내용입니다.

[앵커]

갈등이 촉발된 건 이란 군부 실세를 미국이 제거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결정을 하는 데 폼페이오 국무장관 역할이 컸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이건 어떤 의미로 볼 수 있을까요?

[기자]

네, 미국의 워싱턴포스트가 현지시간 5일 보도한 내용입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란 문제에 대해 지난주 여러 차례 트럼프 대통령과 협의했고, 이 과정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이 이번 군사작전을 재촉했다는 내용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그러면서 이번 공습을 '폼페이오 장관을 위한 관료주의의 승리'라고 표현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앙정보국 국장과 하원의원 시절, 이란에 강경한 목소리를 내온 대표적인 매파로 통합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오스트리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폐기했다. 요한네스 라우흐 오스트리아 보건장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한네스 라우흐 오스트리아 보건장관은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백신 접...
  • 2022-06-24
  • 네트렙코, 우크라 침공 이후 美서 퇴출…유럽 공연장 안팎선 시위 러시아 공연 취소하고 푸틴에 거리 두자 '조국 버렸다' 비판받아 2008년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러시아 인민예술가상(PAR)을 받은 네트렙코 모습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
  • 2022-06-24
  • 북미기업 소유 터미널도 화재…곡물 1천800만t 발 묶여 무인기 공격에 러 정유시설 화재 발생한 직후 미사일 공격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불길에 휩싸인 미콜라이우 [AP 연합뉴스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최전선 도시이자 주요 수출항 중 하나인 미콜라이우의 곡물 수...
  • 2022-06-24
  • 젤렌스키 "우크라 미래는 EU에 있다"…EU 집행위원장 "모두를 강하게 할 것" 정식 회원국 되려면 여러 해 걸릴 수도…부패 방지 등 개혁조치 이행해야 EU 정상회의 (브뤼셀 로이터=연합뉴스)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2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고 있다. 2022.6.23 ...
  • 2022-06-24
  •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독일이 러시아의 가스공급 축소에 대응해 내달 8일 가스 비상공급계획 경보를 비상 단계로 상향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정부는 최대 5년간 가스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며, 심각한 경제위기가 닥칠 것을 우려했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
  • 2022-06-23
  • 러시아 외무부 청사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미국이 추방 명령을 받은 러시아 외교관들을 귀국시키기 위한 러시아 측의 특별기에 입국 허가를 내주지 않자 러시아 외무부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러시아 외무부는 22일(현지시간) 마리야 자하...
  • 2022-06-23
  • 남동부서 5.9 강진 발생…탈레반, 구조작업하며 국제사회 지원 요청 주택 허술한 데다 심야여서 피해 커…사상자 수 늘어날 듯 22일 아프가니스탄 강진 발생 지역인 파크티카주에서 부상자를 헬기로 옮기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바크타르통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델...
  • 2022-06-23
  • 크리술라 자하로풀루 프랑스 개발·프랑스어권·국제협력 담당 국무장관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달 임명한 정부 고위 인사가 과거 의사 재직 시설 동의 없이 산부인과 검진을 진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 2022-06-23
  • "구조작업 탈레반에 의존하나 한계"…아프간 "사망자 1천명 넘어" 아프가니스탄 호스트주의 한 마을에서 지진으로 무너진 집 앞에 앉아있는 아이들 [AP=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1천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아프가니스탄 강진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라미즈 알라크바로브 유엔 인도주의 ...
  • 2022-06-23
  • 오는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부부가 아닌 이들의 성관계가 전면 금지된다. 적발될 경우 최고 7년의 실형까지 받을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카타르는 매우 보수적인 사회로서 혼외정사와 동성애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때문에 카타르는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월드컵에서 ...
  • 2022-06-22
‹처음  이전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