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사)동북아평화연대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제5회 중국 동북3성 조선족학교 독서문화캠프'를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고 재외동포신문이 전했다.
개회식에는 20개 조선족 학교에서 60여명의 학생을 비롯해 20명의 인솔교사가 참여했고, 흑룡강성교육학원 주임 김동규씨가 축사를 맡아 개회식을 풍성하게 했다. 특히 올해는 흑룡강성교육학원에서 개회식과 독서문화캠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 독서캠프를 비롯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
이번 독서문화캠프에 참가한 3,4,5학년 학생들 중 많은 조선족아이들이 편부모 가정 또는 조부모손에서 자라고 있었다. 그 이유는 부모들이 다 한국이나 타 지방으로 가버렸기 때문이다.
독서문화캠프 참가학생 중 부모님과 길게는 10년 짧게는 2-3년 떨어져 산 저학년 친구들도 꽤 있었다. 돈을 벌어야 하는 부모의 욕망과 엄마 품을 바라는 아이의 행복 사이에서 어떤 위로로 아이를 이해시켜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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