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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탐방 연길 료정편] 민족영재 양성 목표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8월30일 10시06분    조회:7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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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여난 성적으로 우수한 대학 진입에 성곡한 자랑스런 후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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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 아침, 고향탐방 일행은 아침 8시에 장춘조중을 떠나 뻐스를 타고 다시 연길로 돌아가는 길에 올랐다. 연길이 다가올수록 더욱 아름다워져가는 고속도록 량옆의 경치에 팀원들은 눈을 뗄수가 없었다. 원 일정은 27일에 연변1중에서 강연을 하기로 했지만 사정상 28일로 미루어 룡정고중에서 가지게 될 강연과 같은 날로 정하게 되여 27일 하루는 연길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하였다. 장춘조중에서의 강연을 함께 하지 못한 리소월학생은 급한 사연으로 아쉽게 북경으로 먼저 돌아가게 되였고 신해연학생은 오후 3시경 연길에 들어선 팀원들과 다시 반가운 만남을 갖게 됬다.

연변1중편

28일 오전 11시, 팀원들은 연변1중 부근에 위치한 려관에서 출발하여 연변1중으로 향했다. 권위준팀장이 졸업한 고중인 연변1중은 수많은 조선족학생들이 모여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학교인만큼 경치도 생기넘치고 멋졌다. 록음이 우거진 길을 따라가 팀원들은 후배들과의 교류가 이어질 곳에 도착하였다. 학생수가 너무 많아 모두들 모여 강연을 진행하기엔 무리인듯하여 일부 학생들이 한개의 반으로 모여 12시경에 교류가 시작되였다. 팀장의 팀원소개와 팀원들의 자기소개를 이어 자유로운 질문시간이 다가왔다. 한 후배의 조선족학생은 한족학생들이 대다수인 대학교로 진입하여 어떻게 잘 적응해나갈수 있는가 하는 물음에 팀원들은 우선 자신이 먼저 너그러운 마음으로 다가가야하고 서로 다른 민족이라 하더라도 같은 대학을 진입할만큼 거의 다 같은 실력을 갖추었기에 기죽지말고 얼마든지 적응을 잘할수있을거라고 대답하였다. 또한 신해연학생은 자신의 실례를 들면서 한어와 영어를 많이 연습함으로써 실력을 닦아야하고 독서량은 늘여야한다고 조언을 했다. 대학을 선택할 때 전업과 대학중 어느것에 더 치중하여야 하는가하는 물음에 팀원들은 대학교 졸업후 취직할 때는 제일 먼저 보는것은 어느 대학출신인가고 또한 대학교 진입후에도 대다수 상황하에는 1년안에는 전업을 바꿀수가 있으니 대학교를 먼저 고려하면서 자기가 원하는 전업도 더불어 생각해보는게 낫지 않을가고 대답해주었다. 또한 사회학에 관심이 있는 후배가 권춘연학생에게 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싶으면 어떤 준비를 해야하고 사회학은 어떤 전공인가하는 질문에 권춘연학생은 성심껏 차근차근 해답을 해주었다. 질문들도 알차고 생각도 기특한 당차고 씩씩한 후배들의 모습을 보는 팀원들은 흐뭇하면서도 뿌듯하였다. 1시까지밖에 주어지지 않은 시간원인에 더 많은 교류시간을 갖지 못하고 팀원들은 련락처를 남기고 팀장의 소개하에 학교 구경을 하였다. 아름다운 학교환경에 다시 한번 빠져들면서 바쁜 일정 원인에 팀원들은 바로 팀원중 신해연학생의 졸업 고중인 룡정고중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룡정조선족고중편

뻐스를 타고 반시간쯤 달려 팀원들은 룡정고중에 도착하였다. 전국에서 제일 먼저 창립된 조선족고중인 룡정고중은 정숙한 건물에 농후한 학습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주임선생님의 안내하에 조금 일찍 도착한 팀원들은 회의실에서 강연 준비를 먼저 하게 되였다. 4시 20분에 후배들이 회의실로 모여주고 강연이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우선 권위준팀장의 KSC에 대한 소개와 팀원소개가 있었는데 같은 고중 졸업인 신해연학생에게 후배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내주었다. 이어 정문호학생의 꿈을 가지고 그 꿈을 견지하여야 한다는 주제의 강연이 있었다. 시간상 원인으로 원 계획은 그뒤 신해연학생의 학습방법등에 대한 강연으로 모든 강연을 마치기로 했것만은 열심히 준비한 팀원들이 후배들에게 경험나눔과 조언을 주지 못한 안타까운 마음에 신해연학생은 자신의 강연시간을 팀원들과 후배들 사이의 자유교류시간에 양보하겠다고 선뜻 말을 꺼냈다. 팀원들은 신해연학생의 희생정신으로 얻게된 소중한 교류시간이기에 더더욱 많은것들을 내주고싶은 마음이였다. 모두들 우수하고 또한 후배들에게 도움을 조금이라도 다 많이 주고싶어하는 선배들이기에 질문을 마다하지말고 수줍어하지 말며 궁금한것들 다 물어봐달라며 신해연학생은 후배들을 격려하였다.

우연하게 연변1중에서와의 같은 질문, 조선족학생이 대학생활은 잘 적응해나갈수있는 방법에 대한 질문이 있었고 그뒤 경제학에 대한 질문에 회계학을 전공한 권위준팀장이 상세하게 해답을 해주었다. 권춘연학생과 정문호학생은 고중시절 문과종합을 좀 더 열심히 못한탓에 후에 성적이 조금 낮았게에 모두들 수업시간의 집중과 과외시간의 복습을 다 열심히 하여야한다는것과 고2까지는 열심히 못했는데 고중3학년 1년에 바싹 열심히 해서 북경항공항천대학 진입에 성공하였다는 권위준팀장을 비롯한 팀원들은 거침없는 “자기폭로”도 마다하지않고 후배들을 격려하였다. 열심히 질문을 제기하고 해답을 들어주며 호응을 잘해주는 풋풋한 후배들의 모습이였다. 선생님들도 팀원들의 강연에 참석했는데 한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은 강연시간을 아쉬워하며 래년에도 꼭 와달라고 말씀했다. 떠나는 섭섭함을 뒤로 한채 팀원들은 보슬보슬 내리는 작은 비에 맑아진 공기를 마시며 연길로 다시 돌아가는 길에 올랐다.

연변1중의 “연변1중을 민족의 영재를 양성하는 기지학교로, 전국일류수준의 명문학교로, 현대화한 시범성학교로 꾸리는것이다”라는 학교운영목표와 룡정고중의 민족의 우수한 인재를 배양하자는 신념에 팀원들은 많은것을 느끼게 되였다. 전국에서 조선족인구가 가장 많은 연변조선족자차주에서 조선민족의 영재를 양성하자는 선생님들과 학교의 강한 신념을 보았다. 지금도 열심히 달리고 노력하는 후배들이 바로 그 희망이자 미래일것이라고 굳게 믿고 고향탐방활동도 후배 한사람의 꿈이라도 더 심어주고 도움이 주었으면 모두들 하나같은 마음이다. 민족의 자부심을 더욱 가지게 되고 후배들의 발전에 더욱 도임이 되기를 기원하며 제8기 고향탐방팀은 마지막 탐방지인 길림조중을 향해 오늘도 쉬지않고 떠났다(KSC기자단 리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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